홍성원 나누리기자 (서울우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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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생명공학의 아버지! 홍성원!’, ‘ 생명과학자 홍성원 노벨상 받다’, ‘ 아프리카에 가서 무료 진료 - 노벨의학상, 노벨평화상 동시 수상’
20년 후, 이런 기사가 올려질 것이다. 비록 나는 현재 13살의 평범한 학생이지만 내 마음은 벌써 30세 어른이다.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철이 들었다. 풀리지 않는 의문을 안고 있던 차에 어머니의 권유로 처음으로 스님을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사후 세계와 죽음에 관해 의문이 생겼다. 그후 죽음에 대해 무서운 느낌이 들어, 또한 세계의 불쌍한 사람들에게 무료진료를 해드리고 싶어서 생명 과학자이며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얼마 전 신문기사를 보니 벌써 20년 안에 늙지 않는 약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좀 아쉽지만 내가 두 번째로 관심을 두었던 불치병에 대해 약을 만들어 많은 환자들에게 편한 삶을 주고 싶다. 특히, 나는 많은 사람들이 걸린 에이즈와 알츠하이머병(치매)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
만약 내가 어른이 되어서 생명 과학자가 되면, 먼저 생명과학자에 특히 관심이 많은 사람들끼리 팀을 만들어 나만의 연구소를 만들고 싶다. 나의 좌우명은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하자’ 이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큰 업적을 이루어도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재산을 잃어버리면 내 자신의 1/3을 잃어버리고, 명예를 잃으면 내 자신의 반을 잃어버리고, 건강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고 했다.
그래서 나의 좌우명은 ‘공부할 땐 공부하더라도 꼭 휴식을 갖고 하자’ 이다. 이런 좌우명으로 열심히 연구해서 만약 ‘에이즈’나 ‘알츠하이머’의 치료약을 발명하면, 아프리카에 가서 무료봉사를 하고 싶다. 약, 식량도 충분하지 않은 아프리카는 1/3의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먹을 게 없어서, 또는 질병에 걸려서 죽는다고 한다. 그런 사실을 우연히 어떤 방송을 통해 본 후, 아프리카의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하고 싶다. 물론 누구나 혼자서 배불리 먹고, 행복하게 지내면 좋다. 하지만 내가 치료한 사람이 질병에 안 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 진정으로 행복하지 않을까. 그때가 진정한 사랑이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앞으로 나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홍성원 나누리기자 (서울우암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