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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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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지 나누리기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4 / 조회수 :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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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도로를 돌려주세요!

2011년 1월 12일(수), 집 앞 골목길 교차로에서 위험천만한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 좁지 않은 도로라 그런지 더욱 학원 셔틀 차량들이 줄을 지어 서 있다. 인근 학원의 셔틀차량들은 아파트를 둘러 싸고 줄지어 있으며 3시 경에는 유치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이들의 노란 차량까지 가세하여 골목길은 정신이 없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지어 있는 셔틀 차량은 골목길의 일부를 점령하는 것을 넘어 자동차 운전자의 시야를 차단하여 아무리 조심하여도 고성이 오가는 달갑지 않은 접촉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셔틀 사이로 빼꼼이 얼굴을 내밀고 길을 건너고자 하는 아이들에게는 또 얼마나 위험한지! 구청의 주차단속 차량은 이를 보고도 모른 척 지나가는 것이 다반사이다. 아이들을 싣고 떠난 잠시를 제외하고는 온 동네의 이면도로를 온통 제 주차장인양 점령한다.


마침 승용차를 몰고 지나던 주민 김승호 씨는 “어엿한 2차선 도로인데 한쪽을 이용할 수 없으니 오고 가는 두 차량이 지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교차로에 반사경이 설치되어 있어도 학원 셔틀에 시야가 가려 무용지물이다. 아무 생각없이 달려오는 차를 만난다면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그저 안전하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다.” 고 불만을 토로하였다.


학원의 셔틀차량! 내가 이용할 때는 편안하고 학원에 가까이 세워줄수록 감사하기도 하다. 그러나 자동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에게는 눈엣가시가 될 수 밖에 없다. 어린이의 안전과 교통안전, 그리고 주민들의 편의! 이 양날의 칼을 해결할 방안은 절대 있을 수 없는 것일까?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책 마련을 강구해 봐야 할 때이다.

신윤지 나누리기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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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하계중학교 / 1학년
2011-01-24 00:06:40
| 노란색 스쿨버스가 있으면 모든 자동차는 양보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아무리 급해도 스쿨버스가 우선이란 점...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학원 버스는 스쿨버스는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홍규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1-24 20:45:03
| 셔틀버스에 양보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셔틀버스의 주차장 확보도 시급한 것 같습니다. 도로의 무단 점거는 위험천만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홍문주
감정중학교 / 2학년
2011-01-28 16:19:26
| 윤지기자, 사진속 버스는 청담어학원 버스네요... 요즈음 골목은 대부분 위험해서 잘 다녀야 하지요... 역시 셔틀이 우선이며, 셔틀을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1-30 22:15:56
| 신윤지기자님 정말 심각한 문제를 기사로 써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서둘러 해결책이 있어야 할 문제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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