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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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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 / 조회수 :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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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베토벤을 만났어요~

2011년 새해 첫 송파구의 신년 수요무대가 열렸습니다. 벌써 73회째인데 겨울방학기간이어서 빈 자리도 없이 3층 4층이 꽉 찼습니다. 우리들이 사랑하는 베토벤을 만나기 위해서 눈이 녹지 않은 추운 날씨에도 부모님과 함께 많은 어린이들이 찾았습니다.

송파구청 신정섭 담당자께서는 "베토벤처럼 꿈을 위해 노력하면 언제나 내 꿈을 이룰 수 있다" 고 하시면 새해 첫 수요무대에 즐거운 관람이 되기 바라셨고 우리들에게 "베토벤 아저씨" 하고 부르면 나온다고 하자 목청껏 "베토벤 아저씨"하고 불렀습니다.

불이 꺼지고도 나오지 않자 "왜 안나오지" "빨리 나와~" 하면서 빨리 베토벤을 만나고 싶어 했습니다. 드디어 루디로봇이 나와서 인사를 했습니다. 루디는 우리들에게 관람을 위해 지켜야 할약속을 정했는데 "첫 째 떠들지 않는다. 둘 째 옆 사람과 장난치지 않는다. 셋 째 울지 않는다. 왜냐하면 막이 바뀔 때 불이 꺼지면 우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럴 때는 박수를 치세요. 넷 째 부모님들께서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지 않는다." 이렇게 4가지를 잘 지키면 우리들이 더 즐겁게 관람을 할 수 있다고 안내 해주었습니다. 배우들이 노래와 춤출 때 박수를 쳐 주면 신이 나니까 열심히 박수도 쳐 달라고 해서 우리들은 열심히 박수를 치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막이 열리고 위인연구실이 차려진 무대에 윤박사님과 딸 윤잔디 그리고 루디로봇이 입장을 했습니다. 이 위인연구실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캡슐에 담아 보관하는 일을 하는 곳인데 베토벤을 캡슐을 담기 위해 윤박사가 지금 열심히 연구 중인 장면 입니다.

그런데 장난꾸러기 윤잔디때문에 11살의 어린 베토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독일말로 해서 모두 알아 듣지 못했는데 언어캡슐약을 먹자 바로 한국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저런 약이 있다면 ‘내가 힘들게 영어를 배우지 않아도 될텐데...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2020년의 대한민국인데 1780년의 베토벤이 나타난 것 입니다. 베토벤은 피아노 치는 걸 힘들어 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우리들 모습의 어린이 였습니다. 베토벤 이야기를 하자 모두 "피아노 학원에서 배워요." 하면서 모두 베토벤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엘리제를 위하여’ 아름다운 곡이 나오자 모두 아! 이 곡 하면서 피아노 학원에서 배운 것이 기억이 나서 좋아 했습니다. 이 곳은 베토벤이 사랑하는 소녀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곡이어서 얼마나 사랑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베토벤은 생각날 때 마다 멜로디를 적어 두는데 그렇게 하면 피아노곡을 만들 때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역시 노력하는 작곡가 였습니다. 베토벤을 더 알기 위해서 갑자기 MBC 9시 뉴스 음악이 나오면서 윤기자가 베토벤을 인터뷰 했습니다. 베토벤에게 동경하는 음악가가 누구인지 묻자 베토벤은 "천재적인 모짜르트를 존경합니다. 저는 모짜르트처럼 천재적이기 않기 때문에 열심히 피아노를 쳐야 합니다" 하고 말하며 "장난감 가게 주인공이 될 줄 알았다. 왜냐면 밖에 나가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하고 이야기 하면서 자신이 훌륭한 작곡가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실험하기 위해 마련된 실험도구로 장난도 치는 것을 보니 어렸을 때 베토벤도 우리들처럼 장난꾸러기였던 것 같습니다. 윤박사님이 갑자기 나오시더니 퀴즈 문제를 내시면서 맞추면 선물을 준다고 해서 모두 난리가 났습니다. 첫 문제와 답은 베토벤이 어떤 소리를 듣고 악기를 생각했는지에 창문가에 소나기 빗소리를 마린바로 생각 했고 풀벌레 소리는 피콜로 악기로 생각 했다고 합니다. 역시 그냥 지나치는 소리에도 악기가 떠올려졌다고 하니 대단했습니다. 퀴즈를 맞춘 어린이에게는 책을 선물로 주었고 다음 문제는 베토벤의 풀네임을 묻고 하나, 둘, 셋 하자 모든 어린이들이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너무 길고 어려워서 정확하게 맞추기 어렵자 우리들이 좋아하는 객관식 질문을 해서 1번은 윤잔디 2번은 현빈 3번은 루드비히 판 베토벤이라고 하자 3번 답을 맞춘 어린이가 선물을 받아서 기뻐 했습니다. 베토벤의 합창곡이 나오자 "어 남자의 자격에 나왔다." "거기서 봤다." 하면서 방송에서 들어 본 베토벤의 웅장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D장조 작품 125’ 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베토벤과 잔디는 서로 장난을 치고 놀다가 잔디의 실수로 귀를 듣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자 베토벤은 믿지 않고 어떻게 소리를 듣지 못하는데 음악가가 되냐구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래의 자신인 30살의 베토벤을 만나서 귓병으로 듣지 못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을 하게 됩니다. 미래의 베토벤은 자신이 연주회에서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가 너무 행복하게 미소 지으면서 연주를 듣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그 때 부터 마음의 소리를 듣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어린 베토벤에게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어린 베토벤도 조용이 눈을 감고 마음을 열자 예전에 들렸던 소리를 생각 해 내게 되고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듣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베토벤은 마지막으로 타입캡슐에 들어가기 전에 "귀가 안들리는 것은 슬프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열심히 해서 꿈을 꼭 이루면 좋겠어요. 음악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듣는거예요." 라고 말하며 다시 과거로 돌아 갔습니다. 박수와 함께 멋진 가족뮤지컬을 관람을 마쳤습니다. 위대한 베토벤의 무수한 곡들이 많은 노력으로 만든 곡이고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한 최고의 작곡가 였습니다. 들리지 않는 귀로 작곡한 곡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은 마음을 활짝 열고 음악을 만들고 마음으로 들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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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1-20 16:06:32
| 베토밴처럼 꿈을 위해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는것 같아요. 베토벤음악을 잘 모르지만 집에있는 위인전에서 읽은 적이 있어요. 존경받는 위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하는것 같아요. 정혜인 기자님 지사 잘 읽었어요 .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29 17:22:41
| 정말 멋지네요. 저도 베토벤처럼 꿈을 위해 노력하는 생할을 해야 겠습니다.
하헌우
대구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1-01-29 18:29:30
| 음악을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다는 말!너무 멋진 말 인 것 같습니다.
현정범
서울개롱초등학교 / 5학년
2011-02-15 15:09:28
| 저두 그 공연 봤어요~ 음악이 나오는 공연이라 좋았습니다
우리 모두 꿈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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