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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호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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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나누리기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1 / 조회수 :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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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캠프에서 방송인의 꿈을 키우며...

방송콘텐츠진흥재단(BCEF)이 주최하는 미디어캠프가 2011년 2월 19일부터 2월 21일까지 경기도 가평 ‘청심 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있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 60명과 일반참가자 90명이 참가하였습니다. 푸른누리 2기 기자활동을 마감하며 방송에 대해 알아보는 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였습니다. 서울시청앞에서 집합을 한 뒤에 월드컵 광장에서 집합을 한 팀과 합쳐서 KBS방송국을 견학을 한 뒤에 수련원에 입소를 하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입소를 하고 처음만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처음만난 친구들과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려는 듯 레크레이션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 함께 춤을 추며 흥을 돋구고 가위 바위 보 게임처럼 팀워크가 중요한 게임을 통해 서로 친밀감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차 안에서 짝궁이 된 이은정 친구와는 더욱 더 친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친해지고 간식으로 나온 고구마와 우유를 먹는 시간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캠프에서의 즐거운 하루는 훌쩍 지나가고 둘째 날이 되었습니다. 둘째 날은 방송용 카메라에 대해서 전문 카메라 감독님이신 전성진 PD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ENG 카메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많은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ENG카메라는 카메라와 비디오테이프 녹화기가 함께 붙어 있는 캠코더로서 전문점에서 구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종류가 많고 가격 차이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가정용 캠코더를 비롯해서 디지털 6mm 캠코더, 지상파 방송사와 위성, 케이블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ENG카메라까지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뉴스 카메라 기자와 카메라 감독들이 사용하는 ENG카메라는 수천만원에서 1억원이 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와 위성, 케이블 방송국에서 카메라 기자와 카메라 감독이 사용하는 ENG카메라는 크게 아날로그, 디지털, HD 디지털 ENG 카메라로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HD 디지털 ENG 카메라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에도 HD TV라는 표시가 있고, 캠코더에도 HD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니 고화질을 위해서 그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지미짚이라는 무인카메라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지미짚은 미국의 지미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것으로, 크레인과 같은 구조 끝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리모컨으로 촬영을 조정할 수 있는 무인카메라입니다. 일반 카메라보다 지미짚을 이용하면 더 생동감이 있어서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아바타와 같은 3D 촬영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3D의 기본개념은 사람의 두 눈이라고 합니다. 사람은하나의 눈으로는 원근감이 떨어지므로 3D촬영에서는 두 개의 카메라가 사용되고, 그 두 카메라 렌즈의 간격이 눈의 간격과 비슷하게 촬영하면 아바타와 같은 3D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소에 드라마를 보면서 촬영하는 카메라가 궁금했는데 방송용 카메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증이 많이 풀려서 기뻤습니다.


방송용카메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방송이론에 대한 내용을 SBS박상도 아나운서께서 재미있게 설명을 해 주셨고,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께서 인터넷 신문에 대해서도 알기쉽게 설명을 해 주셔서 방송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 다음 한국 폴리텍대학 신영철교수님께 UCC에 대한 설명을 듣고나서, 직접 UCC를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 20조는 ‘화목한 가족’을 주제로 UCC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카메라수업을 들으면서 카메라에 흥미를 느껴 카메라를 담당했습니다. 친구들의 연기가 화목하게 빛나는 UCC만들기 시간은 웃음이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특히 우리 팀의 막내동생이 UCC를 찍는데 너무 웃기만 하다보니 시간이 자꾸 지나가서 팀원들이 당황하기도 했었습니다.


즐거운 UCC를 만들어 보고 명랑운동회시간이 있었습니다. 명랑운동회에서는 ‘달려서 깃발뽑기’, ‘장난감 자동차타고 달리기’ 등 재미있는 것이 많았지만 저는 거북이경주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거북이처럼 몸통 속에 몸을 집어 넣고 뒤뚱뒤뚱 달리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고 우스웠습니다. 재미있는 명랑운동회를 통해 캠프에서의 둘째 날은 즐거운 함성이 하늘 높이 날아 올랐습니다.


셋째 날은 아쉬운 퇴소식을 해야 했습니다. 비록 2박 3일간의 기간이었지만 정들었던 친구들과 선생님과 헤어진다는 것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주려는 듯 퇴소식을 하고 돌아 오는 길에 다산 정약용선생님의 기념관을 견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정약용선생님의 선비정신은 오늘날도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된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지으신 ‘목민심서’를 꼭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돌아 오는 길에 롯데 홈쇼핑까지 견학을 했는데 텔레비젼으로 보던 홈쇼핑방송을 직접 견학을 하면서 홈쇼핑방송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알게 되어 참 유익했습니다.


2박 3일간의 기간이었지만 미디어캠프는 참 알차게 이루어진 것 같았습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방송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되었고, 특히 방송용카메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것은 저에게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시청앞에서 친구들과 해산할 때는 아쉬운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미디어캠프를 통해 알게 된 지식들을 좀 더 많은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어 빨리 집으로 돌아와 기사를 쓰고 싶었습니다. 학교 밖의 세상에 대해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 주고, 미디어캠프에 참가하여 방송인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푸른누리에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정유진 나누리기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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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3-05 21:04:20
| 박상도 아나운서의 강의를 들으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방송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홍규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3-06 18:34:36
| TV에 나오는 것 같은 명랑 운동회가 재미있어 보이는데요!
인예진
서울창서초등학교 / 6학년
2011-03-06 20:27:29
| 여러 사진들과 기사들을 읽어보니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방송에 관련해서 호기심이 많았는데 좋은 정보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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