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제 CEO다!
경제 CEO 캠프는 전국에서 신청한 여러 학생들이 엘리시안 강촌에서 3박4일 동안 활동한 캠프이다. 조별로 나누어 주식회사를 세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팔며 경제성을 배웠다. 협동심, 인내심 등 사회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직접 창의성을 살려 주식회사를 운영해나간다. 실제로 CEO, CFO, CCO, CTO, CSO, CMO로 나누어 경영자, 재무이사, 홍보이사, 기술이사, 고객만족이사, 마케팅이사 등 각자의 일을 맡아서 회사를 경영했다. 주식회사에서 팔 재료들을 사기 위해 수시 경매와 입찰에 관하여 배우고 또한 금융게임, 투자게임, 무역게임 등을 통하여 경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던 것 같다.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즐거운 게임도 무척 많이 했다. 현명한 소비를 배우기 위해 벼룩시장을 열어 자신에게 곡 필요한 용품을 사고, 자신에게 불필요한 물건을 파는 즐거운 활동도 했다. 이때, 소비자는 가장 싼 가격으로, 판매자는 가장 비싼 가격으로 물건을 사고 팔아야 한다.
그리고 즐거운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시간! 자신의 장기를 맘껏 펼치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였다. 직접 전단지를 돌리고 홍보를 하며 간판을 꾸며서 조의 물건을 판매하여서 매우 즐겁고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팔짱을 끼고 음식들과 물건들을 하나 둘씩 구경하는 아이들이 참 즐거워 보였다. 경제나라에서만 사용하는 돈의 단위는 i(아이)이다. 현금 대신 쉬운 발음을 가지고 있어 이런 돈의 단위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규민 기자 (서울석계초등학교 / 4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