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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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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독자 (유촌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0 / 조회수 :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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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어머니 ‘무등산’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설화로 옷을 갈아입는 산이 있다. 바로 광주광역시 도심에 있는 무등산이다. 무등이란 뜻은 ‘더할 나위 없다’는 뜻이다. 해발 1,187m로 광주의 동쪽과 담양 남면, 화순 이서면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각종 식물과 여러 사찰, 문화재 등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무등산의 자랑이라면 곳곳에 널린 천연의 바위예술품이다. 특히 귀봉, 입석, 서석, 새인봉 등은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또 하나의 자랑은 무등산에서만 생산되는 신비로운 과일 무등산 수박이다. 일명 ‘푸랭이 수박’이다. 무등산 수박은 고려 때 몽골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계량수박의 설탕 맛이 아닌 원시적 단맛을 지니고 있으며 타원형의 무늬 없는 진초록빛 과일로 무게가 10~25kg정도 된다.


1997년에는 무등산 수박에 항암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그리고 재배할 때 지켜야 할 금기사항도 많다. 열매 맺는 시기가 가까워지면 재배하는 사람이나 가족들은 상갓집에 가서도 안 되며 상중에 있는 사람은 밭에 들어와서도 안 된다는 금기사항이 있다.


산을 좋아하는 이모를 따라 주말이면 가끔 무등산에 오른다. 오를 때는 다리가 아파 괜히 왔나하는 후회도 하지만 마음은 어느새 달라진다. 무등산이 상쾌한 공기와 넉넉한 마음을 선물로 주기 때문이다.


산에 오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무등산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하고 웃는 모습이다. 갈증이 날 때 먹으려고 챙겨온 맛없는 오이도 꿀맛으로 변하게 하는 것으로 보아 무등산은 신비한 힘이 있는 것 같다.


지난 주말에도 광주의 어머니 무등산을 만나고 왔다. 이모의 말씀처럼 무등산은 넉넉한 가슴으로 포근히 안아주었다. 그래서인지 무등산처럼 마음이 넓어지고 늘어만 가는 짜증이 줄어든 느낌이다. 신비한 과일이 열리고 도심에 위치한 산이다 보니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무등산, 광주에 오시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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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독자 (유촌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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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8-18 15:26:01
| 무등산 수박을 본적도 없고 먹어본적도 없지만 생각만해도 군침이 돌아요^^ 광주하면 무등산을 생각하는것 같아요. 무등산은 광주를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정예지
동해중앙초등학교 / 6학년
2011-08-18 19:36:49
| 수박이 호박같아요ㅎㅎ
기사잘읽었습니당~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8-18 20:57:42
| 무등산 수박 먹고 싶네요. 서석대의 모습이 제주조의 주상절리 같이 멋지네요.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08-18 22:25:55
| 평소 무등산의 이야기를 책에서 많이 들었으나 생각보다 꽤 멀어서 가지 못하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무등산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잘 일곡 추천하고 갑니다 ^^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8-19 09:58:13
| 맛있어 보이는 무등산수박. 정말 맛보고 싶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재원
서울길음초등학교 / 6학년
2011-08-20 21:44:46
| 무등산수박 먹어본 적은 없지만 참 먹고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고민주
도남초등학교 / 6학년
2011-08-21 17:58:26
| 무등산의 푸랭이 수박!!참 크네요.^^꼭 한번 먹고 싶어요!!
갑자기 수박이 먹고 싶어지네요^^추천 꾸우욱--
최제나
서울고명초등학교 / 6학년
2011-08-21 20:43:06
| 푸랭이 수박...맛이 어떨까요?
먹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서석대가 수정처럼 반짝반짝 거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추천 하고 갑니다~!!!
이정섭
서울목운초등학교 / 6학년
2011-08-22 16:13:03
| 무등이라는 뜻이 더할나위없다-라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08-22 20:24:18
| 울퉁불퉁 푸랭이 수박.. 고려때부터 재배해 온 수박이군요. 단호박 같이 생기기도 했어요. 추천해요..
윤영현
서울은천초등학교 / 5학년
2011-08-22 20:31:35
| 호박같은 수박을 보니 먹고 싶어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8-23 19:57:51
| 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수박입니다. 여름을 보내느라고 먹는 수박이 저 혼자만도 7통 정도는 먹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직 무등산 수박은 먹어보지 못한 것 같아요. 정말 맛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요. 내년에는 무등산으로 휴가를 까서 꼭 먹고 말아야겠습니다. 무등의 뜻에 맞는 수박 맛이 날 것 같아요. 추천도.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8-25 20:38:47
| 광주에 가면 꼭 한번 들어보아야할 산인 것 같군요. 무등산은 이름으로만 들어보았는데 나중에 가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아야겠습니다.
최민서
서울송전초등학교 / 5학년
2011-08-26 14:41:11
| ‘넉넉한 가슴으로 포근하게 안아주는 산’ 이란 표현이 와닿아요.저도 이번 주에 제천의 주론산과 천둥산을 다녀왔는데 그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무등산 수박은 서울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데 값이 엄청 비싸요. 일반 수박의 10배나 되는데 정말 맛있어요 . 에고 먹고 싶어라. 꿀꺽 침삼키고 꾸욱~!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8-26 19:02:33
| 무등산에만 나는 푸랭이수박을 마트에서도 잘 못 본 것 같습니다.
보통 수박맛과 같은가요?한 번 맛보고 싶네요.ㅎㅎ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8-29 14:51:46
| 푸랭이 수박이 저도 먹고 싶네요.
광주에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1-08-30 22:06:47
| 무등산 수박 정말 이름 있는 수박인 만큼 인물도 멋지네요. 항암물질이 들어 있다고 하니 우리 부모님께 꼭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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