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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테마2-가족여름나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황수민 기자 (서울창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0 / 조회수 :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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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완전 정복

우리 가족은 2011년 여름 방학 때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체험활동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계획을 짜면 고민하지 않고 바로바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찾은 자료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였던 것이 첫째, 잠수함 타기입니다. 서귀포 잠수함, 마라도 잠수함, 우도 잠수함 등 여러 곳에서 잠수함을 탈 수 있습니다. 둘째, 말타기입니다. 다그닥, 다그닥.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말을 타면 기분이 정말 상쾌할 것 같습니다. 셋째, 한라산 등반입니다. 한라산을 등반하면서 많이 힘들겠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그 짜릿함이 온몸을 짜릿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넷째,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기. 가족들이랑 시원한 물속에서 놀고, 비치볼 놀이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이렇게 제주도 여행 계획 끝!!여러분도 한 번 골라서 가보세요.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


2011년 7월 20일 수요일 드디어 제주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다음은 여행기입니다.


여행 첫 날.

드디어 7월 18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족여행 겸 견학이 시작되었다. 아침부터 부지런 했다. 아침 8시에 일어나 준비를 해서 9시에 나갔기 때문이다. 전날 열심히 준비해서 밥만 먹고 가면 되었다. 우리는 서둘러 김포공항에 갔다. 11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라서 여유가 있었다. 김포공항에 가니까 이른 시각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다. 제주도로 가는 사람도 그 중에 몇몇 있었다. 아침을 재대로 먹지를 못해서 김포공항 안에 있는 햄버거 가게(Lotte ria)에서 맛있는 햄버거를 사먹었다. 정말 배고파서 그런지 사막에서 물을 찾아서 먹는 그런 느낌이었다.


11시, 비행기를 타러 9번 게이트에 섰다. 나는 비행기가 좋고 재밌었지만, 엄마와 동생은 멀미가 심해서 걱정이었다. 엄마가 약간 멀미를 하셨지만 무사히 제주공항에 도착하였다. 동생은 말할 것도 없이 옆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댔다.


제주도 땅에 발을 내디디는 순간 맑은 공기가 내 머릿속으로 들어왔다. 바람도 상쾌했다. 여기저기에는 야자수 나무가 활짝 펴있었다. 정말 꿈에서 나왔던 파라다이스였다. 제주도에서 놀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다.


렌트카를 빌리고, 기름을 빵빵하게 넣고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출발을 했다. 정말 기분 짱! 이었다. 맨 먼저 협재 해수욕장을 들렸다. 해수욕장에는 늦은 시간(6시)이었는데,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사람이 제일 없는 바닷가를 걸으면서 놀았다. 그 곳에서 게도 잡고, 다슬기도 잡았다. 게는 정말 빨라서 못 잡을 것 같았다. 하지만 게 잡는 노하우가 있다. 바로 모래를 뿌리는 것이다. 모래를 뿌리면 게들이 묻혀서 잠시라도 멈춰 있게 된다. 그 때 바로 덮쳐서 잡으면 되는 것이다.


해수욕장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일몰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정말 일몰은 자연이 만들어 낸 예술이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밥을 먹으로 신라호텔 근처로 갔다. 밥그릇을 깨끗하게 싹싹 비우고, 신라호텔에 잠시 들렀다. 신라호텔은 엄마가 신혼여행 때 처음으로 잤던 호텔이다. 그 호텔은 정말 멋있었다. 마차도 있었고, 수영장도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비쌌다. 다음에 꼭 가족여행으로 여기를 오고 싶었다. 신라호텔 구경을 마치고, 우리의 숙소인 라마다 호텔로 갔다. 라마다 호텔은 공항에서 가까워서 좋았다. 숙소에 들어온 지 1분도 안되어 모두 쿨쿨 잠을 잤다. 내일도 재밌는 하루가 되기를!

여행 둘째 날,

오늘은 내가 꿈에 그리던 잠수함을 타러 갔다. 가는 내내 시간은 길었지만, 마음은 들떠있어서 가는 시간이 1분처럼 느껴졌다. 잠수함을 타러 가는데, 작은 배를 탔는데 심하게 바다가 출렁거려서 멀미를 할 뻔 했다. 드디어 잠수함으로 들어갔다. 바다는 거품 때문에 잘 안보였다. 신기한 것은 잠수함에 내려 갈 때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다는 것이다. 사다리가 있어서 더 불편했다. 드디어 잠수함이 출발하였다.


처음에는 조금 겁이 났지만 물고기가 보이자 신이 났다. 바다고기를 가까이에서 보니 귀여워보였다. 잠수함은 내 예상대로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선장님이 하신 말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재미있는 말씀이 있다. 바다 속을 헤엄쳐 다니면서 물고기 밥을 주는 어떤 잠수부한테 키가 190cm라고 했다. 모두들 ‘와~’라고 했다. 하지만 뒤에 이어지는 말씀, “오리발까지 합쳐서 190cm였고, 오리발을 빼면 163cm정도 되는 키라고 하셨다.”
이 말씀에 모두 웃음이 터졌다. 이 잠수함은 재미있는 수다 속에서 40m까지 내려왔다. 이제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에 아쉬웠다. 잠수함은 내려올 때는 늦게 내려왔지만, 올라올 때는 금방 올라왔다. 정말 신기했다. 잠수함에서 내려서 다시 한 번 타러 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다시 차를 타고 하이라이트인 협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드디어 협재 해수욕장에 드디어!! 해수욕장은 처음이라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해수욕장은 수영장과 다르게 탈의하지 않아도 해수욕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해수욕장에는 시원한 공기와, 약간 짠 냄새가 있었다. 아마도 바다 속에 있는 소금 때문이었을 것 같다. 우리 가족은 비치볼 공놀이도 하고, 튜브, 보트도 타고 놀고, 게도 잡고 재미있게 놀았다. 그랬더니 금방 3시간이 지났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호텔에 가기도 전에 차에서 자서 잠이 덜 깬 상태로 호텔을 올라가서 의자에 부딪힐 뻔하였다. 우리 방에 들어가자마자, 이불을 펴고 바로 꿈나라에 갔다. 정말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


여행 셋째 날,

처음으로 여행 와서 늦잠을 잤다. 오늘은 어디 갈까? 음식점에서 생각해낸 곳, 에코랜드였다. 에코랜드는, 볼드윈 기관차로 30만 평의 한라산 원시림을 여행하며 신비의 숲 곶자왈 생태계를 탐방하는 테마파크다. 그리고 기차의 정차역은 1. 메인역, 2. 에코브리지역 3. 레이크사이드역, 4. 피크닉가든역 5. 그린티&로즈가든역(여름, 가을에만 정착역)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정착역이 이렇게 많아서 볼 것도 많다.


에코랜드에 들어갔을 때 신나게 속력을 내며 달리는 기관차가 보였다. 정말 재미있어 보였다. 직접 타보니, 스릴도 있고, 속력은 그렇게 빠르지 않지만, 정말 기분이 상쾌했다. 나는 피크닉 가든 역에서 논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피크닉 가든에서 동생이랑 달리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노니까, 더운 것도 느끼지 못하였다.
그린티&로즈가든역에는 에코로드, 에코로드 카페, 송이 맨발 체험장, 에코 체험장만 있었지만, 우리 가족은 그 곳에 가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지금 이렇게 노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다음에 한 번 더 에코랜드에 가면 가보아야겠다. 정말 재미있었다.


오후에는 내가 어릴 때부터 타고 싶어 했던 승마를 했다. 처음에는 말 등까지 높이가 너무 높아서 무서웠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재미있어졌다. 맨 마지막 코스에서는 말이 빨리 달려서 더 재미있었다. 앞으로 말과 더 친해져서 맘대로 타고 다녔으면 좋겠다.


여행 넷째 날, 다섯 째날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정말 아쉽다. 오늘은 신나게 놀려고 협재 해수욕장에 가기로 하였다. 하지만 해안도로로 진입하던 그 때, 새로운 해수욕장을 발견하였다. 바로 이태아 해변에 위치한 해수욕장이었다. 그 해수욕장은 물도 얕고, 그늘도 있었다. 정말 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우리는 어서 뛰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바로 물속으로 풍덩!! 했다. 물이 정말 시원했다. 이런 시원함 때문에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많이 찾는 것 같다. 우리는 튜브를 타고 저기 멀리 내 발이 안 닿는 곳 까지 갔다. 정말 깊었다. 하지만 튜브가 있어서 걱정은 없었다. 다 놀고 녹초가 되어 파라솔 밑으로 들어왔다. 에어컨을 틀어놓은 줄 알 정도로 시원했다. 너무 배가 고파서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치킨집에 가서 치킨을 먹었다. 그런 다음 샤워실에서 샤워를 한 다음에 나왔다. 정말 힘들지만 재미있었다. 호텔로 가는 내내, 잠이 솔솔 왔다. 그래서 오자마자 이불에 뻗었다.


정들었던 제주도와의 이별을 하고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요일이었다. 10시 55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다. 정말 아쉬웠다.

황수민 기자 (서울창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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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혜
송탄중학교 / 1학년
2011-08-19 16:12:39
| 저도 제주도를 가보고 싶었는데 이 기사를 읽으니 더 가고 싶어져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9-01 12:04:36
| 황수민기자님~ 아름다운 우리의 제주로 가족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각 명소를 자세히 설명 해 주시고 정리를 잘 해주셔서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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