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누리 기자여서 행복했어요!

푸른누리 기자로서의 혜택 : 일석이조

지난 1년 간 기자가 푸른누리 기자로서 활동하면서 느낀 큰 행복 중 하나는 바로 ‘특혜’였다. 여기서 기자가 말하는 ‘특혜’란 청와대 공식 초청 행사와 같은 실질적으로 주어지는 혜택과 권리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푸른누리 기자로서의 혜택은 사실상 푸른누리 활동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본 기자는 첫 번째 취재로 국세청 취재에 갔었다. 서울에 위치한 국세청 조세박물관을 관람하며 세금에 대한 상식 또한 배울 수 있는 취재였다. 이후 국세청장님과의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취재는 그것으로 끝이 났다. 그러나 취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더라도, 기사를 작성하고 채택이 되는 순간까지는 절대로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에 국세청에서 집으로 돌아온 기자는 세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찾았고, 이를 토대로 좋은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다. 이렇게 푸른누리의 기자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바로 ‘활용도’에 있다. 푸른누리를 100% 활용할 줄 아는 기자는 푸른누리 기자로서 1년 동안 엄청난 혜택을 누렸을 것이다.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와 동시에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푸른누리 기자로서의 마음가짐 : 참여도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열심히 노력하고 그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뒤쳐진다는 말이 있다. 푸른누리 활동 역시 이에 적용해 생각해볼 수 있다. 위에서 말하였듯이 푸른누리 기자로서의 특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푸른누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만 한다. 그렇다고 해서 꼭 글을 잘 써야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공부를 잘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푸른누리 기자로서의 자부심과 투철한 기자정신 만큼은 누구보다 앞서야 한다. 이 기자정신을 바탕으로 행사나 취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글쓰기 실력이 절로 늘 것이고 경험, 그리고 지식 또한 쌓이게 될 것이다.

사실 기자는 다른 외부활동이나 공부를 핑계 삼아 1년 동안 푸른누리를 통해 참여 가능했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후배 기자들은 기자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러한 후회를 하지 않도록, 항상 열심히 참여하는 적극적인 기자들이 되길 바란다.

푸른누리 기자로서 1년 동안 활동한 소감

비록 푸른누리 기자로서 공식 행사나 취재에 자주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 푸른누리 기자로서의 1년은 기자에게 무척 값진 한 해였던 것 같다. 국세청 취재, 서울역사박물관 취재, 푸른누리 4기 출범식, 한식의 날 유공자 초청 만찬 행사까지 4번의 취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더욱 넓어진 것 같다.

작은 것도 크게 볼 줄 알고, 하찮고 사소한 것도 중요하고 가치 있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는 것을 푸른누리는 가르쳐주었다. 또한 자신의 의견에 치우쳐진 거짓이 아닌, 진실 된 사실 그 자체만을 독자들에게 전하겠다는 기자정신을 배우게 되면서 본 기자는 조금 더 성숙해진 것 같다. 처음이어서 그런지 미숙한 부분도 많고 글 솜씨도 좋지 않았지만, 푸른누리를 통해 그런 단점들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지금도 이 글을 읽으면서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망설이고 있는 독자가 있다면, 기자는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푸른누리 기자들, 파이팅!

이덕행 기자 (초림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