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0호 6월 2일

책 읽는 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4 / 조회수 : 1405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River Boy를 읽고

삶이란 무엇일까요? 죽음은 또 무엇일까요? 행복, 원망, 분노는 무엇일까요? 저의 감정과 "나"라는 생명체에 대해 의문을 던져본 적이 종종 있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나는 뭐 엄마가 낳아서 존재하는 거고, 나이가 들면 죽는거지하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커가면서 삶은 그토록 간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어두운 모습으로, 때로는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나"라는 존재는 완성되어가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River Boy는 말그대로 강물소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표지에는 흐릿한 색의 소년과 그 구석에 작게 그려진 빨간 수영복을 입은 소녀가 있었습니다. 설마 둘의 사랑이야기일까요?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 삶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알려준 River Boy >


나: 안녕! 소녀 Jess야. 마음 속에서라도 너와 대화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야.
Jess: 하하하 별거 아닌데 뭘.


나: 할아버지께서 아프신거 같은데 어떤 병에 걸리셨어? 그리고 가족 여행을 떠난 이유는 뭐야?
Jess: 할아버진 심장병에 걸리셨어. 그런데 어느날 할아버지께서 옛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억지를 부리시는거야. 그래서 가족여행을 떠나게 된거야. 하지만 할아버지께서 아프셔서 걱정이였지.


나: River Boy의 정체는 뭐야?
Jess: 나는 강물에서 수영하는 동안 이상한 느낌을 받았어. 누군가가 있는것 같은데 나중에 알고보니 River Boy였어. 또한 할아버지께서 그리던 그림도 River Boy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어. 그 그림안엔 소년이 없었지만 말야. 나중에 내가 도와드려서 그림을 완성했는데도 소년은 없었어. 어느 날 내가 수영할 때 소년이 나타나 함께 바다에 가자고 했을 때 나는 할아버지 때문에 거절을 했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집에 돌아오니 할아버지께서는 이미 돌아가신 후였어. 알프레도 할아버지는 River Boy라는 그림을 할아버지의 초상화로 남기신거였어. 나는 고통, 원망, 분노 등 여러 감정을 느꼈어. 하지만 이것도 나의 삶에서 내가 이겨내야하는 것들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 너도 힘들때마다 그것을 이겨내야만 해.


나: 알았어. 나도 4학년때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엄마와 친구들과 갈등이 좀 있었어. 나 스스로 공부를 잘하고 무엇이든 최고가 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니까 엄마께 막 화풀이를 했었어. 그러다보니 갈등도 많아졌지. 난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해결하게 되었는데 넌 스스로 이겨냈구나. 책 정말 잘 읽었어. 그리고 나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널 생각하며 이겨낼꺼야.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73/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