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다녀오니 현관문을 열자마자 구수한 냄새 오늘도 간식은 고구마 겨울방학 단골 간식 모락모락 김이나는 노란 고구마 가족들이랑 함께 먹으면 달콤달콤 따끈따끈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6, 조회수 : 92

고갯길을 부응 힘들게 넘어가는 키 작은 마을버스할머니 할아버지창밖을 바라보시며“날씨 참 좋다!”아줌마 아저씨 차에서 내리면서“내일 또 봐요!”기사 아저씨 멋진 선글라스가연예인 같기도 하다.고개 넘어가는 마을버스...

조용우 (부산감천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 조회수 : 139

할머니, 떡국 주세요 친척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앉았네 할머니는 앞치마 두르고 고소한 향기 풍기는 떡국을 만드시네 하얀 하늘에 동그란 떡 구름들 노란 달걀 새 날아다니며 쫄깃한 먹이 고기 먹고 김가루 비가 내리면 숟...

이규은 (서울월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0, 조회수 : 93

두더지 요 녀석 귀여운 녀석 조그마한 압발로 땅 파고 사는 귀여운 녀석 두더지 요 녀석 얄미운 녀석 밭을 다 해집어 노는 얄미운 녀석 두더지 요 녀석 불쌍한 녀석 멸종위기종 된 불쌍한 녀석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 조회수 : 100

푸른지붕 청와대 그곳은 뿌리 깊은 곳 역대 대통령들이 살았던 뿌리 깊은 곳 푸른 지붕 청와대 그곳은 멋진 관광지 사람들이 모두 모여 관광을 하는 멋진 관광지 푸른 지붕 청와대 그 곳은 국민들의 집 국민들을 우선으로 생각...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 조회수 : 98

메아리에게 말한다. "넌 참 멋져" 메아리도 말한다. "넌 참 멋져" 메아리에게 말한다 "이 바보야" 메아리도 말한다. "이 바보야" 메아리에게 욕하면 메아리도 욕하고 메아리에게 칭찬하면 메아리도 칭찬한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 조회수 : 119

친구와 티격태격 싸워 얼굴 구겨지면 엄마는 다정하게 다가와 "친구와 싸웠니?" 하신다. 시험 잘 맞아 함박웃음 지으며 집에 오면 엄마는 웃음 지으며 "시험 잘 맞았니?"하신다. 어떻게 잘 아시냐고 물어보면 엄마의 한마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 조회수 : 100

가느다란 몸에 빨간 머리가 툭 튀어나와 있는 촛불 곧 쓰러질 것 같고 꺼질 것 같은 촛불 바람이 장난을 쳐도 꿋꿋이 버텨넨다 우리도 촛불처럼 어려운 일이 생겨도 꿋꿋이 버텨네야지

이미림 (서울창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0, 조회수 : 86

우리집에는 양말들이 정말 많아요. 귀여운 동생의 양말 알록달록한 언니의 양말 회사일로 힘든 아빠의 양말 아침 햇살처럼 화사한 엄마의 양말 우리집에는 양말들이 정말 많아요. 언제나 웃음이 가득한 내 양말 사랑하는 할머...

김미림 (서울고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조회수 : 102

사각사각 사과 먹는 소리 소리가 더 맛있다 보글보글 찌개 끓는 소리 소리가 더 맛있다. 와삭와삭 수박 먹는 소리 소리가 더 맛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 조회수 :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