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균 독자 (서울마포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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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초청하신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그 행사는 대통령님이 해외에 나가실 때 타시는 대통령 전용기를 보고 타 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비행하지는 않고, 비행기 내부를 관람하고 기내식을 함께 먹어보았다.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15명은 경복궁 옆 고궁박물관 앞에서 만나 서울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청와대 어린이 기자들뿐 아니라 다른 어린이들 약 180명이 초청되었다. 대통령 전용기가 있는 곳에 갔는데 그 곳 이름이 서울공항이었다. 그리고 ‘전현관’ 이란 곳에서 행사를 했는데 거기서 개그맨 이수근, 이광채 아저씨가 나오셨다. 그래서 아이들은 많이 즐거워했다.
우리들은 아저씨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한 다음 밖으로 나와서 이명박 대통령님, 김윤옥 영부인님과 함께 손잡고 빙빙돌고 게임을 하면서 놀았다. 레크레이션도 끝이 나고 우린 기장님한테 대통령 전용기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대통령님께서 비행기를 타고서도 회의를 한다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그 말은 대통령님이 나라를 위해 일을 열심히 하신다는 뜻일 것이다.
이어 우린 비행기에 타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잠깐 이수근 아저씨와 또 작은 레크레이션을 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기내식 음식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음식을 먹었는데, 역시 비행기 음식이라서 맛이 좀 없었다. 대통령님은 맛있는 음식만 드시는 줄 알았는데, 평범한 식사를 하는 것 같아 놀랍고도 약간은 실망하기도 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전투기와 항공기 등을 구경했다. F-15 전투기, 대통령 내외분의 전용헬기, T-50 훈련기, KA1 전투기 등을 볼 수 있었다. T-50은 우리나라의 기술로 만든 훈련기고 초음속 비행기라고 한다. 또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 수 있는 나라가 세계적으로도 별로 없다고 한다. 이 훈련기를 가지고 묘기비행을 보여주는 우리 공군 비행단을 BLACK EAGLES 라고 한다.
F-15는 전투기로 미사일, 기관총으로 날면서 공격을 한다고 한다. 또 가격은 한 대에 1,095억이나 된다고 한다. 전용헬기는 대통령님 내외분이 타고 다니시는 헬기라고 한다. KA1은 미사일을 장착해 목표물을 없애는 전투기라고 한다.
우린 이 설명들을 재미있게 듣고 나서, 경복궁으로 돌아왔다. 그곳을 다녀오고 나서 우리 대통령님께서 일을 엄청나게 열심히 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 또 초음속 비행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별로 많지 않는데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어서 무척 자랑스러웠다.
김영균 독자 (서울마포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