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전국 첫 모내기 소식
봄이 아직 오지 않은 쌀쌀한 겨울! 그래서인지 많은 식물들은 자취를 감추고, 차가운 바람이 땅 위를 누비 다닌다. 그러나 이천에서는 1월 30일 오전 10시 30분 풍년기원제를 시작했다.
또한 그 뒤를 이어 임금님 상에 올랐던 진상미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이천시 호법면 후안리의 소재 후안 뜰 (비닐 하우스 2동 / 990m2 )에서 올 해 전국 첫 모내기가 실시되었다.
우리 이천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가 쌀이고, ‘자채쌀’ 이라고도 불리는 "임금님표 이천쌀" 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만큼 나도 이 모내기 소식에 절로 귀가 솔깃해졌다. 이제부터 튼튼한 벼로 성장해서 우리의 밥상에 올려지거나, 떡으로 단장할 준비를 해야할 모들의 품종은 ‘조생종 진부올벼’ 라고 한다.
얼른 얼른 자라나서 우리 앞에 그 뽀얀 피부를 들어낼 시기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6월 하순경에 수확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수확 예상량은 "정곡 330kg" 정도로 추정된다.
임하연 기자 (설봉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