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문화 속으로 리스트 프린트

이진석 (전주서일초등학교 / 6학년)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찾아서...

지난 8일 우리가족은 동백꽃을 보기 위해 고창으로 향했다. 2시간 가량 가는 고창길은 지루하기만 했다.


선운사 입구에서 요금소 아저씨에게 동백꽃이 폈는지 물어 봤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하셨다. 우리 가족은 동백꽃 보는 것을 접고, 가까운 고인돌 유적지로 향했다. 아무 생각 없이 들렀는데, 가보니 엄청난 고인돌이 있었다. 마치 고인돌 마을에 온 것 같았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에 추장 같은 높은 지위 사람의 무덤이었는데, 고인돌에는 대부분 순장된 사람의 시신과 그사람이 사용했던 물건이 나온다고 한다. 여기에 노예와 첩을 순장하기도 했는데, 이 까닭은 그 사람이 죽어서도 노예를 부릴 수 있게 해주려고 살아 있는 채로 묻었다고 한다. 고인돌의 크기는 족장의 권력을 상징하기도 하며, 북방식과 남방식으로 나뉜다. 북방식은 탁자식으로 돌로 지지대를 만든 다음, 그 위에 커다란 돌을 얹는다. 남방식은 바둑판식으로 커다란 돌을 올려 놓는다. 그런데 이 엄청난 고인돌들이 모두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 졌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동서 1,764m 범위에 440여개의 고인돌이 있었으며, 많은 숫자이지만 잘 보존되어 있었다. 세계에서 고인돌과 같은 선조의 혼이 깃든 문화유산이 많은 우리나라가 나는 자랑스러웠다.

고인돌을 맘껏 감상한 후에, 우리가족은 고창군의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먹으러 갔다. 고인돌을 보고난 후여서 그런지 보통 장어보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진석 기자 (전주서일초등학교 / 6학년)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놀이터

늙은 거지 이야기
늙은 거지 이야기
기탄교육제공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8/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