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라 독자 (서울보라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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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숙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가 제1회 대한민국 나눔문화 대축제가 지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월드컵공원에서 펼쳐졌다. 또한, 제1회 MBC ‘대한민국 나눔 콘서트’가 20일 오상진 아나운서와 배우 오지은의 사회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직전 갑자기 자리를 이동하는 바람에 다소 어수선하기도 하고 의자를 들고 이동하던 분들때문에 관객들의 작은 언쟁도 있었다. 하지만 콘서트가 시작되자 그런 분위기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콘서트의 열기에 빠져들었다.
이날 콘서트는 기부,자원봉사.기업사회공헌 활동을 총 망라해 대한민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기업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ㆍ사회복지공동모금회ㆍ한국조계종ㆍ한국방송협의회가 주체하고 보건복지부와 전경련의 후원 하에 행사가 치뤄졌다.
이날 콘서트에는, 채연,레인보우, 환희,휘성, DJ DOC, 서인국,박마루, 틴탑,플라워,인피티트,마지막 박재범씨 등 가수들이 함께했고,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님은 “돈을 기부하는 것만 떠올리는 것이 아닌, 시간이나 노력을 나누는 것, 음악이나 그림에 달란트가 있는 사람들이 재능을 나누는 것, 장기기증과 같은 생명을 나누는 것,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지식을 나누는 것 등 모두가 나눔의 주체가 될 수 있다”며 다양한 나눔의 방법을 소개했주셨고, “책임이나 부담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남에게 베풀어 줄 수 있는 무엇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며 나눔의 의미를 밝혀주셨다.
이번 콘서트는 대중가요를 처음으로 접한 콘서트라 다소 낯설기도 했지만, 친구와 함께, ‘푸른누리’와 함께 한 ‘나눔’에 대해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돌아온 시간이었다.
이아라 독자 (서울보라매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