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주 교보문고 추천도서
10월 1주 교보문고 선정 푸른누리 추천도서 – 지켜가야 할 우리 문화와 영토, 역사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주목하고 최고의 문자 유산으로 손꼽히는 한글,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온 우리의 땅 독도, 반만년간 찬란하게 이어온 우리의 역사. 모두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고 계속 가꾸어나가야 할 우리의 자랑입니다.
최근 영어가 중요해지면서 한글을 소홀하게 여기는 경향이 늘었습니다. 이웃 나라인 일본은 우리 땅인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계속 주장합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계획해갈 수 있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어렵다는 이유로 국사공부를 외면하는 실정입니다.
10월 푸른누리 추천도서는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한글과 독도, 우리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책들입니다.
■ 『가나다라 한글 수호대 』
(양호문 글 | 서선미 감수 | 해와나무)
서울의 명동 한복판은 언제부터인가 외래어로 된 간판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원래 있던 한글 간판들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요? 이 책은 외래어 간판 때문에 버려진 한글 간판 ‘아씨 한복’과 ‘달래강 칼국수’의 글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위기에 처한 한글을 지키기 위해 버려진 한글 간판의 글자들이 모험을 떠납니다.
한글을 지키는 ‘가나다라 수호대’가 된 글자들이 한글에 대해 공부해고 자신들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모험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발견할 수 있는 책입니다.
■ 『독도박물관 이야기』
(한봉지 글 | 원성현 그림 | 리젬)
독도는 우리땅이지만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쉽게 가볼 수 없습니다. 이 책은 1997년 울릉도에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을 책으로 옮겼습니다. 독도박물관의 관람하는 것과 똑같이 박물관의 자료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여러 가지 그림과 사진자료 등을 통해 독도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역사적 자료를 통해 독도가 분명히 우리 땅임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독도와 관련되어 있는 우리 근현대사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 담긴 독도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어서 교과연계 도서로도 훌륭합니다.
■ 『한국사 정리 노트 - 연표를 통해 한국사를 한눈에』
(김의경 글 | 김혜연 그림 | 거인)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5000년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책입니다. 보기 좋고 이해하기 쉽도게 정리된 연대표를 통해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첫 인류인 ‘호모 에렉투스’를 시작으로 최초의 나라 ‘고조선’, 신라의 삼국 통일, 태조 이성계의 조선 건국, 3ㆍ1운동, 6ㆍ25전쟁,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시간의 순서에 따라 각 시대별 중요한 사건과 유명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진과 그림의 시각적 자료를 통해 역사 속 이야기들을 더욱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 허영진(교보문고 컨텐츠개발팀)
교보문고는 매월 6권씩 고학년 아동 대상의 좋은 책을 선정하여 <푸른누리>에 추천하고 있습니다. 추천도서는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에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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