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나라의 엘리스라고 아시나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라고 외치면 누구든지 아~ 그 책! 이라고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하지만 거울나라의 엘리스! 라고 하면요? 왠지 생뚱맞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루이스 캐럴이 쓰고 시공주니어에서 출판한 이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엘리스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상상을 하죠. ‘거울나라세상을 어떨까?’ 하면서요. 그러다가 엘리스는 거울세상으로 넘어와 버립니다. 그다음, 엘리스는 말하는 정원에서 붉은 여왕을 만납니다. 여왕이 되겠다고 붉은여왕과 약속을 해버린 엘리스! 여왕이 되기위한 여덟개의 체스칸을 넘기위해 엘리스의 기나긴 모험은 시작되었습니다! 엘리스는 모험을 하며서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험프티 덤프티, 사자와 유니콘, 하얀 기사, 하얀여왕 등을 만납니다. 그리고 마침내 여덟개의 체스칸을 넘어 여왕이 됩니다. 그리고 여왕이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파티를 열었는데, 그 파티 분위기가 약간씩 어수선해지자 화가난 엘리스는 식탁보를 빼내고 흥분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인형만해진 붉은 여왕을 흔들면서 "너를 내가 아기 고양이로 만들어버릴거야!" 라고 했더니 정말 엘리스의 아기고양이로 변하면서 엘리스는 잠에서 깨어납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하얀 병사인 엘리스가 열한 수로 승리할 때까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아직도 좀 생뚱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직접 읽어보면 긴장감이 넘쳐 흐릅니다. 제가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하얀 기사가 자꾸 말에서 떨어질 때 였습니다. 왜냐하면 엘리스에게 말타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더니 오히려 자신이 넘어지는 하얀기사가 웃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무서웠던 부분은 마지막 파티 때입니다. 왜냐하면 엘리스가 식탁보를 빼내고 던지며 붉은 여왕을 마구 흔들었을 때 무척 떨리고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착하고 좋던 엘리스가 갑자기 한 순간에 폭발적으로 변해 순간 무서웠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엘리스의 침착함과 용기를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침착함과 용기를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하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 모험이 붉은 왕의 꿈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붉은 왕이 깨면 이 모험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이 책은 엘리스의 꿈일까요? 아니면 붉은 왕의 꿈일까요?

정소정 나누리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강다혜 서울삼육중학교 / 1학년 2010-12-11 17:48:01 | 와, 정말 마지막 질문이 아리송해요ㅋㅋ 저도 시간나면 저 책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2-27 14:41:20 | 엘리스는 항상 용감하고 대단한 능력을 가진것 같습니다.동화책처럼 세상이 그렇게 변한다면 용감하지 못하면 살아나기 힘들것 같습니다.도서관가서 책이 있으면 읽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