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로 나누리기자 (하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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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아빠, 엄마, 동생과 함께 김대중 컨벤션센터에 갔다. ‘로봇 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로봇 박람회’에서는 미래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여러 가지 로봇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특허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 교육로봇인 키로(KIRO)는 창의/인지발달 교육, 유아용 한글/영어 교육, 초중등 영어/수학 교육 등 여러 교육상에 있어 도움을 주며, 방법로봇인 키로홈벗(KIRO Homebot)은 음석인식이 가능한 방범기능로봇으로 가정 방범보안뿐 아니라 사무실/전시실 방범보안과 실시간 화재, 가스 탐지를 알릴 수도 있다.
전시 안내 로봇 키로온벗(KIRO Onbot)은 특허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 전시안내 전문로봇으로 박물관/미술관 전시품 안내/설명을 하고, 각종 전시관, 행사장 제품 홍보 마케팅을 하며 관공서/기업 안내 및 임직원 안내를 한다. 또한 전시품 관리 출퇴근/참관객 관리도 한다.
이 외에도 실시간으로 제품 재고관리를 하고, 판매관리를 하는 제품관리로봇 키로매니저(KIRO Manager), 홍보, 독서로봇으로 음악, 요리정보를 제공하며 장애인을 도와주는 로봇인 키로리더(KIRO Reader)도 있었다.
물고기 로봇도 있었는데, 물고기 로봇은 여러 개의 서보모터를 제어하여 실제 물고기와 동일하게 물 속에서 유영이 가능하며, 구현 방식에 따라 와이어 방식과 관절형 방식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누어진다. 장애물 회피기능도 있으며 최대속도는 0.5m/s이고, 무게는 2.5kg이다.
드럼을 치는 로봇, 노래를 부르는 안드로메이드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강아지 로봇 ‘제니보’는 로봇 박람회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제니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풍부한 감정표현(이모티콘, 효과음, 동작으로 실제 표현)
2.다양한 동작(15개의 관절로 1000가지 이상의 세밀한 움직임 표현)
3.감정표현(눈이 LED로 기쁨, 슬픔, 화남 등을 표현)
4.터치센서(등, 머리, 옆구리 등을 쓰다듬고 때림에 따라 다양한 반응)
5.영상인식(카메라로 외부 영상 인식 및 사진촬영)
6.음성인식(마이크로 양 100단어 인식 및 반응)
7.장애물 감지(PSD센서로 낭떠러지와 장애물 감지)
8.소리재생(스피커로 동요, 동화, 동시, 효과음, 안내멘트를 녹음, 재생)
9.1.6kg의 가벼운 몸체(CE, KPS 등 안전성 확보)
‘제니보’를 통해 평소 털과 배설물 때문에 강아지를 기를 수 없었던 가정이 로봇 강아지를 길러 긍정적 효과를 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다.
‘로봇 박람회’에 참여해보니, 미래에 정말로 유용하게 쓰일 로봇들이 벌써 많이 개발되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웠고, 앞으로 로봇들이 우리 생활에서 친근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이 사용되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유용한 로봇을 많이 개발하여 미래를 편리하고,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만들면 좋겠다.
강유로 나누리기자 (하백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