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50호 1월 6일

출동-증권박물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곽경 나누리기자 (금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0 / 조회수 : 1045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증권의 심장, 한국예탁결제원에 가다.

12월 22일 푸른누리 기자 100여명이 경기도 일산의 한국예탁결제원으로 출동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자들이어서 처음엔 다소 서먹하고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같이 증권박물관 탐방하고 경제게임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친구가 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국예탁결제원 또는 증권과 같은 경제용어를 들으면 막연히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번 탐방을 통하여 경제용어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다가 갈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꿈에 관한 강의→증권박물관 탐방→경제관련 게임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기자단이 다녀온 일산센터를 포함하여 5개의 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000여개 기관투자자와 600만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주식, 채권 등의 증권을 종합 관리하는 국민재산관리기관으로서 우리나라 금융과 증권시장을 연계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예탁결제원이 소유하고 있는 증권의 총액은 약 2500조원으로 어마어마한 양이다.

우리나라의 증권박물관은 세계에서 2번째로 지어진 독특한 주제의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는 세계 최초의 증권,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증권이 보관되어 있을 만큼 다양하고도 가치가 높은 증권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증권의 시작은 주식회사가 만들어지고부터라고 할 수 있는데 주식회사란 회사의 주인이 한명이 아닌 여러명이 주인이 되어 이익을 나누는 회사라고 칭한다. 이때 증권은 내가 이 회사의 주인(주주)이라는 것을 표시해주는 증표이다. 종이로 되어있고 가격이 적혀있으며 돈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사고 팔 수 있는 것을 증권이라고 한다. 또한 진정한 증권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푸른누리 기자단이 탐방을 다녀온 ‘한국예탁결제원’에 꼭 신고를 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모든 증권은 모두 이 예탁결제원을 거쳐간다.

박물관에서는 증권뿐만 아니라 채권도 있다. 채권이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 이다. 채권을 발행하면 국가는 채권을 보유한 사람에게 약속한 날까지 돈을 갚아야 한다. 또한 채권을 가지고 있으면 일정한 이자가 보장되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증권박물관에서는 실시간 주식시세표까지 볼 수 있다. 뉴스에서 보아왔던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같은 것들이 매시간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코스피는 종합주가지수를 칭하는 말로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변화를 알 수 있다. 증권시장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이 된다. 첫 번째는 대기업의 증권시장인 유가증권시장이고 두번째로는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위험성이 높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증권시장인 코스닥 시장이 있다.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이 많았던 증권박물관은 경제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꼭 다녀와야 할 필수 탐방코너라고 추천하고 싶다. 증권박물관과 이어진 증권갤러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익숙한 캐릭터가 그려진 월트디즈니사의 증권, 무기가 그려진 일제강점기 시대의 증권, 북한의 증권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갤러리에는 또한 가쇄기(증권용지를 인쇄하는 기계)도 보관되어 있었다.

증권박물관과 갤러리를 탐방한 후에 기자들은 자신만의 증권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미국, 벨기에 등 여러나라의 증권에 자신의 회사이름과 이름을 기제하고 인쇄하여 이 날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었다. 관람을 마치고 푸른누리 기자들은 증권박물관 관장님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우리의 질문에 관장님은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박물관과 갤러리에는 글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내용을 가득 담고 있었다.
기자단이 고대하던 경제게임시간에는 각각 8조로 편성되어 게임이 진행되었다. 게임이름은 ‘아낄란티스’ 로 4개의 나라에서 보석을 팔아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흥미진진할 뿐만 아니라 처음 만난 푸른누리 기자를 친구로 이어주는 매체역할까지 해 준 이 게임. 이 게임에서 이긴 기자는 5학년 김선민 학생. 이 기자는 500을 2010으로 늘려 올해 최고기록의 소유자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순위권에 들지 못한 기자들은 다소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길지만 짧게 느껴졌던 여정이 끝나고 재미있었던 탐방을 사진으로 남겼다. 인터넷상으로만 만나던 푸른누리 기자친구들을 직접 만난 것도 나에겐 가슴 뛰는 경험이었고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박물관을 견학한 것도 큰 경험이었다.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박물관, 다른 푸른누리 기자와 독자들에게도 꼭 소개해주고 싶은 이곳, 한국예탁결제원을 찾아오세요!

곽경 나누리기자 (금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07 23:39:49
| 증권이 정말 중요한것을 깨닳았습니다.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증권 박물관입니다.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1-12 16:41:52
| 자신만의 증권을 만들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박물관을 저도 꼭 가고 싶어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1-19 21:46:07
| 증권이 생소한 용어였는데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채권의 종류도 잘 알게 되었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1-01-21 17:30:59
| 증권가에 대한 이야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1-23 15:14:01
| 곽경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증권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곽경
금암중학교 / 1학년
2011-02-08 21:17:32
| 감사합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63/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