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나누리기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47 / 조회수 : 1312
어느 날이었다. 탐정인 린다에게 경찰로부터 도움 요청이 들어 왔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친애하는 린다탐정님께...
안녕하십니까?
언제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연락을 드리네요...
그런데 이번 사건은 좀 심각합니다.
초등학생 3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전직 경찰이자 현재 유명한 탐정인 린다님과 함께 이 사건에 대해
의논하고자 합니다.
내일 오후 3시에 뉴턴경찰서 앞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서장 마틸다 올림."
린다는 이 편지를 읽자마자 이 사건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
그리고 나서 잠을 청했다.
............. 다음날 .............
-오후3시 뉴턴경찰서 앞-
"나는 아침부터 기분 좋게 카스테라 한 조각과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고 왔네.
자넨 어떤가?"
(마틸다와 린다는 경찰학교 동기라서 서로 편하게 말을 하는 편이다.)
그러자 마틸다는 린다를 자신의 사무실로 데리고 들어가서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사건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자, 린다! 이번에는 간단한 사건이 아닌 것 같아. 대단히 풀기 어려운 사건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그래서 너의 도움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부른거야!"
사건은 엊그제 1시에 학교수업을 마친 3명의 초등학생들이 집에 가방을 두고 뒷산에 놀러 간다고 나간 후부터 벌어졌다.
아이들은 저녁 12시가 되어도 그리고 다음 날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경찰에서 린다탐정에게 연락하기 10분전 쯤, 3명의 부모님들께 범인인 것 같은 사람에게 전화가 왔었다.
그런데 도저히 그 목소리가 누구의 목소리인지, 왜 아이들에게 그러는지 아무런 말도 없이 전화만 왔다고 한다.
단지 아이들의 소리만 전화기를 통해 희미하게 들려 올 뿐이었다고 하니 사건에 대해 모두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들도 도대체 왜 그 아이들한테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너무나 궁금해서 유명한 린다탐정의 도움을 받기로 한 것이었다.
사건에 대한 내용을 모두 듣고 나서 린다는 마틸다 서장과 다음 날 오후 5시에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서 헤어졌다.
...........린다 집 ..........
린다는 잠을 청하려고 했지만 그 사건에 대한 생각으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어린이들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 추리를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린다는 불을 켜고 다시 사건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 하지만 사건이 쉽게 풀리지 않았다.
시각은 12시.
그런데 문득 떠 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그 생각은...
---------- 두 번째 이야기를 기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유진 나누리기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