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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1월 20일

동화 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25 / 조회수 :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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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화3- 3차원 파올래비엔

그러면 어쩌자는 걸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제 방법은 두 가지. 하나는 또 문을 통해 100년, 200000년 등 더 높은 연도로 가서 약을 가져오든가, 만들거나. 민이 내 생각을 읽기라도 했는지 말했다.

"미안하지만 100년 뒤로 갈 순 없어. 세가지 이유가 있어. 첫번째는 100년 뒤에 세계가 폭발할지. 우리 집에 외계인지 살지 누가 아니? 너무 위험하다구. 두번째는 미안하지만 난 몰라. 난 10년이나 30년 등 10단위 연도의 주문밖에 모르거든. 마지막 세번째는, 그런 약을 만드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해. 아직 어려워. 1000년에 한번 태어날까 말까 하는 너희 언니같은 사람들 1000명이 모여서 한다고 해도 정말 어렵거든. 그리고 그런 기계를 만들어 너의 세포에 넣으면. 그 기계가 모르고 세포 대신 다른 기관들을 없앨 수도 있어. 너무 위험하다고."

이런. 이제는 약을 발명하는 수밖에 없는 건가. 그런데 민이 또 말한다

"음.. 방법이 하나 더 있긴 해. 우리 세계는 모두 하나지. 유라시아도, 아프리카도. 모두 다 붙어 버린 거야. 대륙이 하나가 되어버렸어. 그래서 통치자 또한 한명이야. 그녀의 이름은 파올렛. 그녀는 세상을 아주 이상하게 만들었어. 바로 여자를 왕처럼 대해야 한다는 거야. 남자는 시종처럼 여겼지. 나라도 하나. 나라이름은 엑토피아. 쓰는 언어는 지역마다 달라. 수도는 지금의 러시아 쪽의 도시 "파아토르" 야. 거기엔 하루만에 성의 6분에 1도 둘러보지 못할 만큼 큰 성이 있지. 사람들은 아주 크다고 빅 파올렛 홈 또는 파올래비엔이라고 불러. 이 성은 파올렛이 모든 업무를 보는 곳야. 이 성을 만든 기간만 해도 6년. 아주 거대해. 거기에다 직원에 모두 여자여서 여자 화장실 밖에 없어. 특별한 이야기 외에 남자가 들어오면 바로 사형이야. 대신 여자가 오면 기쁘게 인사하지. 자신의 성을 마음대로 이용하라고 말이야.


내가 말하고 싶은건 단 하나. 그 곳은 90층까지 있는데,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 5와 7이 들어있는 75층 6HA호 7564째방에는 그녀의 방이야. 그리고 바로 옆방 7565째 방에는 그녀가 병에 걸리거나. 어쨌든 약품에 대한 모든 약이 들어있는 방이 있어. 거기에 그 약이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너의 할머니의 할머니가 약을 가지러 갔다가 돌아가신거. 여자인데도 그런 쫄을 당한걸 보면 정말 귀한 약이 모두 들어있는 방인가봐. 그래도 갈래?"

순간. 당장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당장 휴대용 비행이 (그냥 시계처럼 생신 팔찌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팔찌가 풀리고 비행기가 된다) 를 타려고 했다. 그리고 나는 당연한 듯 민에게 어서 타자고 했다. 그러나 민이는 이렇게 말했다.

"저주에 따르면, 난 발바닥에 지문 하나만 대도 사람들이 네 위치 파악을 할 수 있대. 난 안돼. "

할 수 없이 혼자 떠났다. 그 성이 있는 곳과 가까이 있어서 다행이 빨리 갈 수 있었다. 20분 최고 속력으로 달렸을 때, 플라이 모터 바이크(fly motor bike) 와 충돌했다. 작용과 반작용 덕분에 무사했다. 나는 심히 화를 냈다.

"아야. 넌 누구야? 갑자기 들이박다니!"

"아픈건 나도 마찬가지라고. 너야말로누구니?"

"난 린 바에나. 넌 누구야?"

"난 한나 키니위. 성에 가고 있지. 몰래 가서 약을 가져올거야."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어쨌든 같이 가자. 나도 그 곳에 가야 하니까. 동무가 있는것도 좋지 뭐."

드디어 성에 도달 했다. 몰래 출구 뒤 쪽 "관계자 외 출입 금지" 라고 써져있는 뒷문을 통해서 기려고 하는 데, 생각 보다 쉽게 갔다. 이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렸다. "온 국민은 TV를 향하세요. 위대하신 파올렛님 께서 공개 말씀이 있겠습니다"

"여러분. 성에 새로운 사람들 들여보냈어. 여러분도 마음에 드실라나? 엄. 미안하지만 텔래비전에는 위대하신 파올라만 들어올수 있는걸! 오늘니 얘들을 소개해 줄 거야. 호호호! 역시 나보다 외모는 별로지."

어디가 별로라는 걸까. 파올라는 살이 너무 뚱뚱해서 목이 살에 박혀 버렸다. 눈은 단추구멍만한게, 눈을 커 보이게 하려고 눈옆의 살들을 까맣게 칠해 눈처럼 보이게 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우스꽝 스러웠다.

"호호호. 난 수상도 많이 했지~"

상도 300000개라는데, 그중에 300000개가 다 자기가 자기에게 주거나, 딴 사람에게 협박해 받은 상이었다.

결국 이야기는 소개가 아니라 순 자랑으로만 끝났다.
"띵~ 57층 다 왔습니다~ "

몰래 모든 방에 이어져 있는 하수구에 들어갔다. 한나는 하수구가 싫은지 몸을 뒤척였다. 손발이 아프지만, 이대로 포기하면 바로 죽는다. 앞으로 가고. 또 간 결과, 도착은 했다. 약 천국이였다. 나는 걱정 없이 밖으로 나갔다.

"으악!"

하트 턱의 아저씨가 침입자라며 우리를 위협했다. 곧이어 숨어있던 머리 긴 아저씨, 뚱뚱하고 팔은 얇은 아저씨들이 들어와 우리를 창으로 찔렀다. 나의 긴 웨이브형 머릿카락이 싹둑 잘리더니 단숨에 단발머리가 되었다. 한나는 긴 머리카락을 무척 아끼는 듯 돌돌 말아 묵었다. 그러나 역시 한나의 머리카락은 싹둑 잘렸다. 머리에 닿을락 말락 했다. 한나는 이런 상황에서도 추한 머리카락이 서러운지 울며 불며 했다. 나는 한나를 일으커 새우며 하트 턱의 아저씨의 칼을 빼앗았다. 그리고 겁을 주었더니 씨익 웃으며 물러섯다.

역시 기억 없애는 약이 있었다. 급한 마음에 약 통을 들고, 한나는 급한지 만병 통치약 안 알을 들고 다시 내려왔다. 순간, 엘레베이터가 멈췄다. 그리고 갑자기 밑으로 내려가더니. 위로가고, 아래로 갔다가, 끝층에서 멈추고 뚝 떨어졌다. 우리는 정신을 잃었다. .일어나 보니 빈언니와 민이 보였다. 깜짝 놀라 일어나 보니, 언니는 또 눈물을 뚝 뚝 흘렸다. 그래도 동생이면서도 딸인데, 죽은 줄 알았다며..

그리고 한나는 그 상태에도 일어나 나 대신 죽어 주었다고 한다. 내 못까지 죽어 주겠다며 나 대신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에게 전해주란다. 만병통치약을, 자신의 할머니인,, 파올라에게 주라고. 이런. 파올라는 세계를 가질 몸이었다. 순간 주르륵. 눈물이 흘렸다. 만병통치약을 받은 파올라도 울었다. 그리고 여자만 왕대우인 법도 없에고, 평화로운 삶을 살았다. 나도, 그리고 빈언니도, 민도. 기억을 없에는 약을 먹었다.

아. 그리고 나중에 들은 말인데, 할머니의 할머니는 정말 나를 닮았다는데, 할머니의 할아버지는 아내를 너무 사랑 했기에 그런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닐까. 아내가 성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을. 할머니의 할아버지는 이미 아셨는지도 모른다.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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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1-20 16:31:34
| 조벼리 기자님은 글을 진짜로 잘 쓰는것 같아요. 현실이나 미래의 세계도 이렇게 글로 쓰다니 대단하게 느껴져요. 저도 조벼리 기자님 처럼 멋진 기사를 많이 쓰고 싶어요. 잘 읽었어요 수고하세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1-30 22:23:11
| 조벼리기자님 정말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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