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54호 3월 3일

책읽는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송아영 나누리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65 / 조회수 : 2010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파란 눈의 내 동생 中 미국에서 온 편지

동생들이 둘씩이나 있어서 말 안 들을 때는 귀찮고, 미울 때가 많았지만 ‘파란 눈의 내 동생’을 읽고는 가족과 형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총 172 페이지로 길지도 짧지도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지은이는 이지현 작가님이고, 황성혜님이 그림을 그렸으며, 문공사에서 책을 만들었다.

『자~이제 책 속으로 빠져보겠습니다.』 처술령 분교 3학년 대인이는 마을에 어린이가 별로 없어서 대인이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4명의 학생들과 다니는 아이다. 오늘은 동네 형들과 놀기로 해서 공터같은 곳에서 땅따먹기를 하고 놀았다.

그렇게 놀다가 우체부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오시는 것을 본 대인이는 얼른 아저씨께 인사를 했고, 미국에서 온 편지를 건네받았다.이 편지에는 보낸 사람이 한글로 이민자라고 적혀 있었고 받는 사람은 대인이의 할머니였다.그래서 대인이는 얼른 집에 가서 엄마를 찾았지만 안 계셔서 곧장 할머니께 가서 이민자라는 사람이 누구신지 묻자, 할머니는 쓰러지시고 아버지를 불러 오라고 말씀하셨다.

대인이는 축사에 계신 아버지께 가서 이민자라는 사람의 편지를 읽게 해 드렸는데, 갑자기 눈물을 흘리셨고, 아버지는 할머니께 민자는 죽었다고 말씀하셔서 할머니는 쓰러지셨다.

할머니는 다시 한 번 쓰러지셨고, 부모님은 대인이를 두고 할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가셨다. 편지 속에 어떤 낡은 사진 한 장이 있었는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와 옆에 어떤 아줌마가 서 계신 사진이었다.

할머니를 모시고 가신 부모님께서는 저녁이 다 되도록 돌아오시지 않으셔서 대인이는 감나무 밑에서 밤이 되기 전에 부모님이 돌아오시길 기다리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파란 눈의 동생이 어떻게 왔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등은 알 수는 없지만, 죽은 고모의 아들이 파란 눈의 동생일 것 같고, 비행기를 타고 이 곳 으로 올 것이라는 갖가지 생각이 펑펑 튀어 올라 상상으로 많은 상황을 그려보았다.또 대인이 할머니께서는 자신의 자녀가 죽었으니 하늘이 무너질 만큼 슬픔이 있었으리라 내 마음이 아팠지만, 이제 슬퍼하시지 않으시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았다.

송아영 나누리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67/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