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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호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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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연 나누리기자 (신월중학교 / 1학년)

추천 : 52 / 조회수 :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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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한 아버지같은 김용태국회의원

2011년 2월 23일 한나라당 양천을 지역 국회의원이자 일명 마라톤맨인 김용태 국회의원을 취재하기 위해 양천구 신정동 소재 사무실을 방문하게 되었다. 처음 국회의원을 만났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국회의원’ 하면 나이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은 나의 선입견이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첫인상도 젊고 좋으며 매사 의욕적인 행동과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능력과 건전한 생각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꽤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질문1 ) 의원님은 현재 제 18대 초선 국회의원으로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시는데요. 이런 일들을 하고자 하는 꿈과 계획은 언제부터 가지시게 되었나요?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에 사회주의국가인 소련이 붕괴된 이후 마침 소련을 여행하게 되었는데, 나라가 망하고 난 뒤 국민들의 삶이 엉망이 되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라의 지도자들이 잘못하면 국민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편안하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정치적 지도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정치의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질문2 )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시면서 가장 행복하신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있으셨다면 언제인지 말씀해주세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면 우리 동네 주민들께서 어려운 일에 빠졌을 때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어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어 기분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추석 전날 우리 동네에 큰 비가 내려 물바다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우리 동네 주민들이 너무 힘들어 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에 많이 힘들고 괴로웠어요.


질문3 ) 국회의원이 되시기 전의 생활과 된 후의 생활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천양지차이지요.(하늘과 땅 차이)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개인의 사생활이 거의 없어요. 특히 주말에는 가장 바쁘고, 가족과의 같이 있는 시간도 거의 줄어들게 되죠. 표면적으로 말하자면 이런 것들이고, 두 번째로 달라진 점은 소중한 사람이 많이 늘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우리 가족, 친척, 친구 정도뿐이었는데, 지금은 우리주민뿐만 아니라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소중한 사람이 되었지요.


질문4 ) 청와대 기자를 하면서 여러 다른 분들을 취재하면서 알게된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청소년 시절에 노력과 끈기, 인내로 무척 많은 노력을 하셨다는 것인데요. 의원님의 청소년 시절은 어떠하셨나요?

- 저는 그렇게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자라지는 않았어요. 아버지께서는 항상 저와 자녀들에 게 밥상머리 교육으로 “식전잠이 없어야 어디가서 굶지 않는다.” 즉 새벽잠이 없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또 항상 주변사람을 가장 소중히 하라고 하셨어요. 부모님의 부지런함을 약간 타고 나서 부지런하게 하루하루를 보냈고 또 청소년기에는 실패해도 계속해서 성공할 때까지 도전했어요.


질문5 ) 현재 국회의원을 하시면서 어떤 일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활동하시나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국회의원이 하는 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국회에서 나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이고 둘째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 있지요. 우선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일부터 살펴봅시다. 양천을 지역은 서울에서도 낙후되고 잘사는 동네가 아니라 가장 중요시하는 일은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시키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그 주변을 대대적으로 쇼핑센터와 오피스타운을 개발하고 우리 동네에 전철을 놓는 것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또 국가적으로 내가 국회에서 담당하는 일은 대한민국의 금융이에요.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정말 잘하고 있지만 금융으로는 세계 여러 나라를 상대로는 아직은 그만한 경제력이 없어요. 그래서 금융산업을 전반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금융기업, 금융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내는 국회차원에서 법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고민하며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지요.


질문6 ) 현재 국회의원님은 나눔봉사단체인 글로벌 투게더와 인연을 맺고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계신데요, 지역주민들과 봉사를 하시면서 느끼신 점은 무엇인지요?

- 봉사라는 것은 받는 사람도 좋지만 봉사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봉사이고, 나도 또한 마찬가지예요. 국회의원은 국민의 머슴이자 지역의 머슴이라고 나는 생각하기에 누구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한다는 자체가 행복하고 기쁨이에요. 우리 동네에서 주민들과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 자체가 뿌듯하고 보람차서 기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느끼고 있어요.

질문7 ) 국회의원님은 청소년을 위한 양천지부 “리더십 프로그램” 마지막날 국회방문에서의 말씀 중에 긍정의 7가지 법칙과 헌법 제 1항 1조와 2조를 말씀하셨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시게 된 동기 또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만드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Global Together에 제안과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어진 것이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요. 긍정의 힘이란 것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얼마나 자기 스스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느냐 입니다. 일을 억지로 하려면 아무것도 안 되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면 무슨 일이든 잘 이루어질 수 있기에 우리 청소년들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인 사고, 긍정적인 힘을 바라는 바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국가이고 이 나라의 모든 힘과 권력이 국민의 것이고, 그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 제 1조 1항 이 정신을 스스로 언제나 잘 깨닫고,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자부심과 이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잘 깨닫고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청소년부터 깨달아야 합니다.


질문8 ) 부모와 청소년들이 함께 소외계층에게 반찬과 김치 봉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무엇인가요?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그네 대접하기를 소홀하지 말아라. 어떤 이는 나그네를 대접하다 천사를 영립하였다” 이 말은 정말 나그네 대접을 소홀하지 않게 잘하고, 특히 우리 동네에 어려운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나보다 힘이 약하고 가난하고 부족한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동네가 다른 동네보다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많은 편이기에 조금씩 이 나눔을 확산시켜가자는 의미에서 김장봉사도 여러 주민들에게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주민들과 동참해서 같이 해나가고 있어요.


질문9 ) 의원님의 홈피에 들어가면 행복한 가족사진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직 자녀들 이 저의 또래인 것 같은데요. 자녀들과 생활하실 때에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요?

-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도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만 남하고도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운동도 열심히 해서 건강하고, 친구들 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어른들에게 공손하게 대해야 합니다. 지금은 자녀들과 어울릴 시간이 없지만 같이 있을 시간에는 정성껏 놀아줄 것이에요.


질문 10) 마지막으로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단에게 전하시고 싶은 메시지나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려도 되는지요?

- 우리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청소년 시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 건강과 체력이니 열심히 운동하라는 것이고 두 번째, 소설책이나 문학책 등 책을 많이 읽으라는 것이에요. 소설책과 문학책을 많이 읽으면 상상력이 풍부해지기에 청소년 시절에는 정말로 다양한 문학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세 번째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려운 일들을 살펴주고 들어주는 일들이 매우 중요해요. 그리고 그다음이 공부입니다. 앞의 세 가지를 잘하고, 공부를 잘하면 훌륭한 성품이 되지만 그 반대로 공부만 잘 해서는 훌륭한 성품을 지니기가 어렵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해서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고 주변에 따뜻한 훈훈한 정을 나누어 줄 수 있고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에 동량이 되는 멋진 청소년으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나는 오늘 인터뷰를 마치면서 느낀 점이 많이 있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발로 뛰고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면서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밝은 곳보다 남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곳까지 세심한 배려와 맡은 지역구에서 주민들의 생활을 보살피며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왠지 국회의원이라고 하면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되었는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상한 이웃집 친구 아버지라는 생각도 들었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국민과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말에 마음이 즐거웠다. 우리의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노력을 하면 멋지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가 탄생되지 않을까?

임재연 나누리기자 (신월중학교 /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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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3-04 14:29:56
| 나누리기자님의 멋진 인터뷰 기사 잘 읽어보았습니다. 역시 뭔가 다른 느낌이 드네요~ 좋은 글~ 멋진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장이화
용지초등학교 / 5학년
2011-03-05 20:10:00
| 인터뷰한 기사는 처음 읽어 봤어요^^ 대단하고 부러워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3-08 18:25:35
| 나누리 기자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기사였습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3-08 19:34:49
| 국회의원활동을 하느라 바쁘실텐데 여러가지 사회활동을 하시고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분 같습니다. 제가 사는 순천시 국회의원은 안좋은 일로 국회의원을 못하게 됐어요. 나쁜일을 하거나 초심을 잃은 사람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임재연 기자님 인터뷰기사를 잘 읽었습니다.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1-03-10 13:34:12
| 열심히 일하시는 국회의원님을 보면서 학생으로서 푸른누리 기자로서 다시 각오를 다짐합니다.
문미래
군산남중학교 / 1학년
2011-03-11 19:39:39
| 기사를 읽으니 저도 국회의원님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재연 기자님!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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