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기자 (서울장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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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수원 화성행궁에 다녀 왔습니다. 화성행궁은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한 행궁으로 정조 시대 지어졌다고 합니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면서 이 행궁을 지었습니다.
또한 화성 행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지정되어 있는 대단한 궁궐입니다. 화성행궁은 비록 1796년 늦게 지어졌지만 자연적인 지형이 아름답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에 의해 지정되었습니다. 수원행궁은 사적 제 478호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화성행궁은 건립 당시 봉수당, 복내당, 유여택, 신풍루, 남북군영, 우화관, 득증정 등 600 여 칸으로 되어 있었지만 일제 당시 파손되거나 훼손되었습니다. 그러나1980년 주민들이 만든 복원추진위원회의 복원 공사로 2003년 10월 시민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봉수당은 정조가 자신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열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봉수당의 원래 이름은 장남헌이었습니다. 또한 장락당은 정조가 혜경궁 홍씨의 만수무강을 빌며 직접 편액을 써서 걸었다고 합니다. 이를 보아 정조는 아주 효성이 지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무예 24기, 장용영수위의식 등 공연이 많으며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촬영한 대표적인 영화나 드라마는 ‘대장금’과 ‘왕의 남자’입니다.
박근혜 기자 (서울장안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