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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출동2-청와대바자회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은강 기자 (장기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5 / 조회수 :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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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 더 큰 행복이 넘치는 곳 청와대 바자회

지난 5월 28일, 나는 청와대 이웃사랑 나눔 실천 바자회에 취재를 갔다. 그동안 청와대에 몇 차례 관람을 갔었지만, 이번에 본 청와대의 규모는 그 때와 다르게 무척 크게 느껴졌다. 청와대 건축 디자인도 생각보다 우아하고 화려했다. 청와대 영빈관 앞 마당에 들어서니 사람들의 수가 너무 많아 셀 수 없을 정도였다. 편집진들과 모여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푸른누리와 청와대에 관련된 분들을 만났다.

그 중 가장 첫 번째로 만난 분은 임태희 대통령실장님이셨다. 임태희 대통령실장님께서는 푸른누리 발행인이며, 푸른누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분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잠시 후 다른 한 분이 오셨다.

그 분은 바로 푸른누리 운영을 하는 김철규 뉴미디어비서관이셨다. 김철규 비서관께서는 청와대에서 뉴미디어 분야를 담당하고 계신 분이다. 원래 DAUM 부사장 자리에 계셨는데 3년 전에 대통령님의 요청으로 지금 이 자리에 계신다고 하셨다. 한참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인터뷰도 많이 했다.

 
어떤 기자가 "푸른누리 기사가 해킹이 되면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
"푸른누리는 청와대 인터넷과 함께 최고의 수준으로 방어하고 있으므로 해킹 염려는 거의 없다"고 답변하셨다. 그리고 "수익금은 어느 정도이고, 그 중 대부분은 어디에 쓰여 지나요?"하고 질문 했더니 "수익금은 약 몇 천만원이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했다.


또 "푸른누리를 왜 인터넷신문으로 만들었나요?" 라고 질문에
"종이신문은 약7000명의 기자들이 쓴 기사를 지면 제한으로 전부 올릴 수 없지만, 인터넷 신문은 용량 제한이 없고, 저장과 발송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사회가 발전하면 종이신문은 점차 줄어들고 인터넷신문이 늘어날 것인데, 우리가 인터넷으로 기사 쓰는 연습을 하면 어른이 되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떤 기자가 "대통령님을 늘 가까이서 보십니까?"라고 질문 했더니
"청와대 안에서 가끔 멀리서 보거나 식사를 같이 하게 될 때, 그리고 악수하고 인사하면서 조금 가까이서 뵙는다"고 말씀하셨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을 때, 홍상표 홍보수석님이 오셨다. 홍상표 수석님은 푸른누리 편집인으로 다시 말하면 청와대 어린이 신문사 사장이라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님이 설명해주셨다. 홍상표 편집인께서는 6월 4일 행사 준비에 대한 말씀을 했다. 우리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주는 인자한 모습에 내 마음엔 감동이 가득했다. 편집인께서는 "대통령께서 6월 4일 초청행사에 우리들을 볼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아하시는 줄 아니?", "매일 기상청장께 날씨를 직접 보고 받으신다"라고 말씀하셨다. 대통령 할아버지가 푸른누리 기자를 그렇게 생각하고 사랑하신다고 하니 어깨가 으쓱해졌다.


행복한 마음을 안고 푸른누리 기자단은 영빈관 앞으로 가서 손지애 해외홍보비서관을 뵈었다.
손지애 비서관은 미국 CNN 방송사에서 약 15년동안 기자활동을 하셨다고 한다. 손지애 비서관님은 "좋은 기자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대변해서 취재하고 알려줘야 한다" 고 말씀했다. 그리고 "기자는 더위나 추위 때문에 기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등 기자활동에 도움이 되는 좋은 교훈을 많이 남겨주셨다.


그리고 영빈관 바로 앞마당에서 열린 경매현장으로 갔다. 그 곳엔 여러 명의 스타들이 와서 경매 물건에 대해 설명도 하며 진행을 하고 있었다. 사회를 보는 박철 아저씨는 작년보다 무대시설도 좋고 물건도 많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져서 재미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영부인 할머니께서 "작은 나눔 더 큰 행복이란 의미로 바자회를 주최했다."는 말씀과 함께 인사를 하셨다.


그리고 경매가 시작되었다. 청와대 관계자들과 직원들의 다양한 기증품들을 하나씩 낮은 가격으로 정해 경매를 시작하였다. 사고 싶은 사람들이 가격을 제시할 때마다 가격이 올라가고, 마침내 최고가의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이 되는 것이었다.

진행과정을 보고 있으니까 가격이 올라갈 때마다 얼마까지 올라갈까하는 생각에 가슴이 조마조마 했다. 그 덕에 긴장감을 가지며 놀라기도 했고, 누구에게 낙찰 될까 하는 궁금함에 재미도 있었다. 경매는 보통 바자회에서는 접해 볼 수 없었던 코너였고, 경매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

청와대 바자회는 우리 학교에서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장기사랑 나눔장터와 다른점이 있었다. 우선 규모가 컸고, 기증품을 경매하는 것과 청와대 기념품을 판매하는 것, 쓰던 물건이 아니고 각 기업체들의 기증품들을 판매하는 것 등이 달랐다. 특히 영부인 할머니께서 평범한 우리들처럼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계신 점이 무척 인상에 남는 다른 점이었다.

우리 학교 바자회와 같은 점은 청와대 영빈관 앞마당에 들어서자 한 눈에 들어온 쿠폰 판매소, 먹거리 코너의 메뉴들이었다. 그리고 다양한 생활용품, 의류, 신발 등 물건의 종류들도 비슷했다. 그 중 무엇보다 소중했던 것은 그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 한 마음으로 물건을 사고 팔며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따뜻한 마음이었다.

어머니께서도 ‘ 짐 되는데... , 들고 가려면 무거운데... ,’ 하면서도 몇 가지 물건을 사며 동참하는 모습에 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기회가 될 때마다 어머니와 행사에 동참하고는 있지만, 앞으로 더욱 더 어려운 친구들과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청와대 바자회는 내 가슴에 잊혀지지 않고 오래오래 기억될 뜻 깊은 바자회였다.

최은강 기자 (장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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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6-03 12:52:26
| 기자님의 기사를 읽고 오늘 우리동네 중학교에서도 자선 바자회가 열리는데 가봐야 겠어요, 아픈 누나를 위해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한다고 하니 가서 용돈을 쓰고 기부도 하고 와야겠어요.기사 잘읽었어요,. 추천도 함께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6-04 08:40:16
| 저도 이 바자회에 참가했어요. 정말 뜻깊은 바자회 였지요.
정유정
서울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6-04 22:30:32
| 참 마음 따뜻한 바자회네요.
추천꾹!
최은강
장기초등학교 / 6학년
2011-06-06 20:46:57
| 네~~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바자회였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데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6-07 12:50:24
| 대통령할아버지께서 기증도 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셨을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1-06-07 16:46:41
| 멋진 시간이셨겠네요. 기사 내용 잘 봤습니다^^ 다음 기사도 꼭 읽어볼게요!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06-07 21:27:16
| 자세한 기사 내용 감사합니다.^^
김도희
일동초등학교 / 5학년
2011-06-07 22:06:27
| 영부인할머니와 함께하는 바자회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겠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6-09 16:46:27
| 좋은 추억을 만드셨네요. 좋은 일도 하시고 멋진 기사도 써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조예원
당산중학교 / 1학년
2011-06-14 17:14:43
| 행사가 머리속에 그려질 수 있을 만큼 자세한 소식에 감사드려요.대통령 할아버지께서 기상청 날씨보고를 매일 받으실만큼 기자단과의 만남을 기다리셨다니 진짜 기분이 좋네요.참 그리고 한가지 우리 푸른누리에 대장이신 뉴미디어비서관님의 성함은 김철균 비서관님이세요.수고하셨습니다.추천~~~
조한나
목포애향중학교 / 1학년
2011-06-14 18:09:04
| 좋은 기사 감사드려요~~
손현우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6-15 18:13:09
| 자세히 기사를 올려 주셔서 실제로 그 곳에 참여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푸른누리가 인터넷 신문인 니유를 잘 알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푸른누리를 위해 일해 주시는 것을 알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6-15 23:43:13
| 최은강기자님 생생한 소식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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