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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출동2-청와대바자회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전인혜 기자 (대구장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0 / 조회수 :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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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눔 더 큰 행복’을 실천하는 열린 바자회

지난 5월 28일 토요일, 나는 ‘작은 나눔 더 큰 행복’이라는 주제의 청와대 이웃사랑 나눔 실천 바자회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청와대 영빈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청와대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는 것처럼 소지품 조사를 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소지품을 검사받고 안으로 입장하였다.


평소에는 조용할 것 같은 청와대는 북적북적한 것이 마치 시장에 온 듯 했다. 많은 천막들이 있었는데, 각 기업체에서 기부한 물품들, 평소의 가격에서 많이 할인하여 판매하는 물품들, 청와대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 영부인 할머니,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기부한 물품들을 판매했다. 그중에서 몇 가지 제품은 경매를 통해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고 하셨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먼저 임태희 대통령실장님을 만났다. 실장님은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열심히 취재하라고 하면서,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푸른누리 기자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고 했다. 기자들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6월 4일에 열리는 출범식에도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만,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모두 청와대에서 행사를 하도록 지시하셨다고 한다. 그 후 곰돌이 푸우로 유명한 김철균 푸른누리 담당 비서관님이 오셨다.

 
Q : 푸우 비서관님께서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김철균 비서관 : 청와대에는 경제, 정치, 문화, 인터넷 등의 분야가 있는데 저는 인터넷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비서관이 되기 전에 Daum에 부사장 일을 하고 있어서 컴퓨터에 대해 잘 압니다.


Q : 어떻게 푸른누리를 만들게 되었나요?

김철균 비서관 : 대통령님께서 서울시장이실 때 서울어린이신문 기자단을 만드셨어요. 대통령님은 그 활동이 재미있으셔서 대통령이 되신 후에도 청와대 어린이 푸른누리 기자단을 만드셨어요.

 
Q : 푸른누리는 왜 종이신문이 아닌 인터넷신문인가요?

김철균 비서관 : 종이신문은 기사를 실을 수 있는 지면이 제한되어 있어 몇 개의 기사만을 뽑아 쓸 수밖에 없지만, 인터넷 신문은 많은 기사를 실을 수 있고, 미래에는 종이 대신 인터넷이 활발해지기 때문이에요.


Q : 푸우 비서관님은 기부 물품이 있다면 어떤 물품을 기부하셨나요?

김철균 비서관 : 집에 다 읽은 책 전집이 있어서 책 전집을 기부했어요.


Q : 청와대 이웃사랑 나눔 실천 바자회는 누가 개최하나요?

김철균 비서관 : 이 바자회는 김윤옥 영부인 할머니께서 개최합니다.


Q : 이 곳에 오신 분들이 많은데 주로 어떤 분들이 오셨나요?

김철균 비서관 : 이곳에는 청와대 직원들의 가족이나 친척들이 모여 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영빈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갔다. 그곳에서 현재는 비서관이고 예전에는 외국 뉴스 CNN 특파원을 15년이나 한 손지애 비서관님을 만났다. 비서관님은 오늘은 비서관이 아니라며, 바자회 물품을 파느라 정신이 없으셨다. 바쁘신 중에도 기자들에게 오셔서 기자들이 하는 질문에 대해 대답해주셨다.


Q : 수익금은 주로 어떤 곳에 쓰이나요?

손지애 비서관 :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데 쓰여요.


Q : 수익금은 얼마 정도 될 거라고 예상하나요?

손지애 비서관 : 기부물품으로는 그렇게 많이 못 벌지만 경매에는 대통령 할아버지과 영부인 할머니,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내놓은 물품이 많아서 비싸게 팔릴 거예요. 그러니까 한 몇 천만원 정도는 될 거예요.


손지애 비서관님이 비서관이 되기 전에 기자였다는 사실에 푸른누리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Q : 기자에게 필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손지애 비서관 : 기자는 무엇보다도 어떤 취재를 하러 오면 항상 그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야 해요. 그 궁금증으로 사람들을 취재해 멋진 기사를 쓰는 것이죠.

 
Q : 기자활동을 하면서 가슴 아픈 일도 있었을 건데 어떤 일이 가장 가슴 아팠나요?

손지애 비서관 : 그 동안 아픈 일이 많았지만, 아픈 일을 당한 사람들을 취재할 때가 가장 가슴이 아팠어요.


Q : 이 바자회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손지애 비서관 : 음... 물건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으니 경매 사회를 맡고 물품을 내 놓은 여러 유명연예인들이 하나둘 보였다. 이제 본격적인 경매를 시작했다. 사회는 이훈 아저씨, 박철 아저씨, 이영자 언니가 맡아서 하셨다. 그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직접 물건을 홍보하고, 경매에도 참여하셨다.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경매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같았다.


경매에는 여러 물품들이 많았는데 그중 박범훈 교육문화수석님께서 기증하신 가야금이 450만원이라는 가장 높은 가격에 팔렸다. 영부인 할머니께서는 여러 가지 물품을 기증하셨는데, 할머니께서 기증하신 스카프는 시중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평소에 쓰시던 테니스라켓도 경매에 나와 판매되었다. 영부인 할머니께서는 비싼 가격의 핸드백도 기증하셨는데, 그 물건은 어떤 단체에서 선물로 할머니께 주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영부인 할머니께서는 기꺼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에 기증하셨다고 했다.


경매 물건들이 고가의 물품이 많아서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하지 않자, 사회자는 시민들에게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나는 경매를 처음 보았는데, 참 재미있었다. 자신이 사고싶은 제품이 있으면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사기도 하고, 인기가 없는 제품은 시중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도 팔리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흥미로웠다.


경매를 보고, 바자회장을 이곳 저곳 둘러보니 벌써 많은 물건들이 팔려 손에는 한아름 물건을 사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축구공은 장이 열리자 마자 금세 팔렸다고 한다. 제품을 한아름 안고 있는 분께 바자회에 참여하신 소감을 여쭈어 보았더니, 어려운 이웃도 돕고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조금 무리해서 많이 사셨다고 했다.


대구에서 사는 나는 열차 시간이 돼서 바자회 물품 중 아버지께 드릴 넥타이를 사서 집으로 서둘러 돌아와야 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이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된다니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 같았다.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유명인들이 참여하는 바자회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열리는 바자회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으면 좋겠다.

전인혜 기자 (대구장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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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서
서울송전초등학교 / 5학년
2011-06-02 21:41:31
| 취재를 위해 서울까지 오시고 멋진 취재기사 써 주셨네요.저도 갔으면 전인혜 기자님도 만나고 나눔의 현장도 생생히 느낄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추천 드립니다.
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6-03 12:50:47
| 나눔의 현장에는 없었지만 기자님의 정성과 생동감 넘치는 기사가 느낄 수 있네요. 멀리서 힘들게 오시고 우리에게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추천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6-05 20:54:10
| 청와대 이웃사랑 나눔 실천 바자회에 다녀오셨네요.^^푸우 비서관님을 전인혜 기자님 기사로 만날 수 있었어요.^^ 저는 경매를 직접 보지 못했지만 기사로 읽으니 꼭 한번 취재하고 싶어요.^^
김도희
일동초등학교 / 5학년
2011-06-06 11:50:06
| 와~아! 저도 이번에 곰돌이푸비서관님을 보았는데 너무 인자하게 생기셨더라구요 참 좋은 행사에 다녀 왔네요 어떤 물건들은 천만원도 넘는다는게 대단한 물건을 가지고 오신것 같아요.추천하고 가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6-07 12:45:42
| 푸우 비서관님과 인터뷰도 하고 좋으셨을 것 같아요. 바자회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6-07 21:49:09
| 저도,작년 기억이 납니다. 푸비서관님 모습도 반갑고...꽤 많은 질문에 답해주셨네요..나눔도 실천하고 기쁨도 두배인 청와대 나눔 실천 바자회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6-15 23:41:02
| 전인혜기자님 멀리에서 취재를 위해 달려오신 보람이 있으셨겠어요 작은나눔 더 큰 행복’을 실천하는 열린 바자회 소식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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