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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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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근(청소년 흡연음주 예방협회 사무총장)

추천 : 49 / 조회수 :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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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악마의 늪입니다.

담배란 무엇일까? 담배를 피우면 어떤 기분일까? 담배를 피우면 어른다워질까?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진다는데 사실일까? 담배가 나쁘다고 하는데 어른들은 왜 피울까? 혹시 좋은 것이 아닐까? 이런 여러 가지 호기심이 여러분들이 느끼는 담배에 대한 궁금증일 것입니다. 담배란 물질은 3,000여종의 화학물질과 67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있는 매우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담배가 전해진 통설은 광해군 10년 전후(1608~1618)에 일본에서 들어와서 전파되었다는 설입니다. 이 같은 학설은 특히 이수광이 그의 저서인 ‘지봉유설’ 19권에서 "담파고(담배)는 초명이며 남령초 혹은 남초라고도 불린다. 근래 들어서 왜국에서 전해졌다" 라고 기록해 놓음으로써 그 신빙성이 더해졌습니다.
 
담배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담배 잎들을 수확하여 건조과정을 거쳐 담배의 본래 맛인 쓴맛, 비린 맛 등을 제거하고 독특한 향기를 제공하기 위해, 또한 중독성을 높이기 위해 수 백 여종의 화학물질을 넣어 만든 것입니다. 바로 이 담배가 사람들을 중독 시켜 질병을 일으키게 하고 죽음으로 몰아가는 담배인 것입니다.
 
담배라는 식물에는 원래 수확하는 사람이 긴소매 옷으로 중무장하지 않으면 중독되어 쓰러질 정도로 강한 니코틴 성분이 들어 있고 담배 진딧물, 백석병, 입고병 등의 담뱃잎 병을 막기 위해 살포하는 각종 농약은 맹독성이 있는데다가 첨가물들이 고열에 의해 각종 독성화학물질들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독극물 칵테일을 마시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담배의 해로운 중요 3대 요소는 잘 알려져 있듯이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인데 니코틴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고 인체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형성시키고 혈관을 축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담배는 코카인과 습관성의 강도가 비슷하고 마리화나(대마초), 알코올보다는 높습니다.
 
어느 누구든 담배를 한번만 피우기 시작하면 중독으로 이루어져 평생 담배의 중독으로부터 헤어나지 못하는 중독자가 되고 맙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전 세계 흡연인구를 약 13억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흡연으로 인한 질환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정하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30년에 1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08년 12월 9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인류의 최대 사망원인이 암이라고 직시하였으며 특히 암의 발생 원인이 흡연이 직접적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암 발생의 30%는 흡연이 원인입니다.
 
이처럼 무서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초등학교부터 흡연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유전자 변형과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신체적 장기들이 파괴되어 조기에 암이 발생되며, 각종 중증 질환에 걸려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합니다.
 
이런 담배가 조만간 인류의 대재앙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무서운 담배가 여러분에게 언젠가 분명히 큰 유혹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 유혹을 뿌리치는 어린이만이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자신이 꿈꾸고 있는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성공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언제가 흡연의 유혹이 다가올 때 명확히 거부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담배에 중독된 어른들도 흡연의 시작은 여러분이 지금 담배에 대해 궁금해 하고, 경험하고 싶어 하는 아주 작은 호기심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담배를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는 중독자가 되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여러분에게 흡연의 유혹이 왔을 때 분명한 거부의사와 이유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건강과 생명이니까요. 이 세상에 무엇과도 바꿀 수없는 귀중한 것을 작은 담배와 바꾸는 그릇된 판단을 하는 어린이가 없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이복근(청소년 흡연음주 예방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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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은
대구경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6-02 20:47:47
| 아 정말 저희 아버지께 얼른 끊으라고 말씀 드려야겠어요! 휴...
김윤지
이매초등학교 / 5학년
2011-06-02 21:39:58
| 저희 아빠도 담배를 피우시는데 아무리 말을 해도 안 끊으셔요. 포스터도 만들어보고, 애교작전도, 뽀뽀를 안해준다는 협박도 다 안통해요. 에구~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06-02 22:14:27
| 주위의 어른들 중 담배피시는 분들한테 꼭 말씀드려야겠어요. 담배는 악마의 늪이라고요..기사 잘 보았습니다.
전재하
천안백석초등학교 / 6학년
2011-06-03 16:19:45
| 담배는 악마의 늪이라는 표현이 참 인상깊어요.
구준회
동신초등학교 / 6학년
2011-06-03 23:04:35
| 다행이네요 저희 아버지는 담배를 피지 않으셔서요...
김호연
상해한국학교 / 5학년
2011-06-04 21:39:22
| 이렇게 멋진글을...... 존경해요!이복근 사무총장님!!!!!!!!!!!!!
이수진
서울보라매초등학교 / 6학년
2011-06-04 22:26:06
| 초등학교에는 일짱같은 날라리들이 담배를 많이 피우고 다니지요. 오바마대통령도 담배를 하시다가 끊으셨대요^ㅇ^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장서영
각리초등학교 / 5학년
2011-06-05 11:38:09
| 저도 이해가 안되요
그냥 입으로 나쁜 연기를 빨기만할수있는,몸에 해로운 담배가 뭐가좋다고 중독자까지 생길까요?
강채리
발산중학교 / 1학년
2011-06-06 08:55:19
| 제목부터가 눈에 확 잘 들어와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잘 기사를 써 주신것 같아요^^
사실 요새 청소년들이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가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담배의 해로운 점에 대해 잘 알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채지희
상해한국학교 / 1학년
2011-06-06 19:31:51
| 아.. 정말 아빠께 이 글을 읽으라고 하셔야 겠어요. 저희 학교에도 담배를 피우는 언니오빠들이 있어요. 물론 초등학생이 아니라 고등학생이지만.. 빨리 끊으면 좋겠네요. 추천 꾸욱--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6-06 19:46:50
| 왜 우리 아버지는 이렇게 담배가 나쁜 것인데도 계속 피시는 것일까요? 저는 오늘 아버지께서 돌아오시면 이 기사를 보여드리면서 "봐요! 담배가 이렇게 해롭다 잖아요!"라며 말을 들여야 겠네요. 이렇게 좋은 기사를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아버지도 이 기사를 읽으시면 분명히 바뀌실 거에요.^^
이서영
계성초등학교 / 6학년
2011-06-06 23:12:40
| 정말 맞는 말이군요 대단하세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6-07 17:12:01
| 담배는 정말 안 좋은 것 같아요. 담배를 사람들이 끊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어떤 중학생 언니들은 담배를 피면 예뻐진다고 생각하고 담배를 펴요. 얼른 담배를 끊었으면 좋겠어요.
천성찬
북내초등학교주암분교장 / 5학년
2011-06-07 20:08:40
| 저희 아버지도 담배를 피우시는데...
이글 읽고 빨리 끊으셨스면 합니다.
글 잘쓰셨어요 강력추천!!
김영헌
서울미아초등학교 / 4학년
2011-06-07 21:53:15
| 저희 아버지는 제 생일선물로 담배를 끈으셨지요!! 매일 담배인형릉 때리면서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6-09 17:55:25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아버지는 다행히도 담배를 피우시지 않지만 삼촌이 자꾸 피우셔서 걱정이 되요. 꼭 삼촌께 이 기사 내용을 알려드려야 겠어요.
최영근
서울성수초등학교 / 4학년
2011-06-09 21:33:15
| 호호 저히아버지는 담배를2001년에끈으셨는데 휴~~~
담배는참무섭구나
할아버지께 빨리알려드려야 겠어요.
조수현
성서중학교 / 1학년
2011-06-12 15:07:52
| 보건시간에 담배에 대해 배웠지만 기사를 읽으니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정영환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6-14 21:48:47
| 저희 아버지도 절대 담배를 피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6-14 22:35:18
| 우리아빠도 금연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관우
중평중학교 / 1학년
2011-06-27 22:50:16
| 흐미~ 너무 무섭네요~_~ 큰아버지께 말씀드려 담배를 얼른 끊으시라고 해야 겠습니다.
박상현
성곡초등학교 / 5학년
2011-07-17 13:41:11
| 그래서 저도 어른이 되어서도 담배를 피지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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