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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8 / 조회수 :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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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 학교- 작전명, 구슬을 찾아라!

여러 기자님들께서 거짓말 학교와 비슷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사실 거짓말 학교라는 책을 읽고 감명깊어 ‘괴상한 학교’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 동화를 너무 닮고 싶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쓴 것이랍니다. 그러니까 이 동화는 예시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동화를 통하여 제가 다른 동화도 창의적으로 잘 쓰기 위한 바람이 담겨져 있는 동화랍니다. 앞으로는 이 동화의 한 부분을 골라 가끔은 만화로 만들어 담을 겁니다. 그럼, 지금까지 ‘괴상한 학교’를 사랑해 주신 많은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발전된 괴상한 학교로 찾아 뵙겠습니다. <괴상한 학교>는 상반기 동안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눈물의 제왕이란 그녀는 사람의 마음을 금방이라도 얼려버릴듯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 자태 또한 우아하면서도 도도하였다.

"왜 이곳에 온 것인가"

그녀가 물었다.

"저는 눈물의 사제의 딸입니다. 꿈 속의 어느 곳에 간 후 믿기 힘들겠지만 그곳에서 친구들 잃어버렸어요. 그래서 그 친구를 찾기 위해 꿈 속의 그곳으로 다시 가 보고 싶어서요. 아빠는 아무것도 모른데요."

"아, 그렇군. 난 세상에서 모르는 것이 없지. 하나 빼고. 바로 그 구슬이지. 그 구슬을 어서 찾아야 할 텐데... 너한테 그 구슬을 찾으라 할 건 아니야. 이미 다른 아이가 찾으러 갔으니까. 대신조건이 있어. 이 넓은 집에 내가 구슬 하나를 숨길 테니, 한번 찾아볼래? 난 게임을 좋아하거든. 만약 찾으면 나는 그곳으로 너를 인도하며 너와 함께할 동무까지 만들어 즐게. 거기다가 가장 알고 싶은 것 모두 10가지 소원도 들어주지. 하지만 내가 이기면, 넌 나의 딸로 다시 태어나는 거야. 어때?"

"네?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지요?"

"난 모든 걸 알고 있지."

"그래요 시작해요. 어렵겠지만 시간은 지금부터 딱 24시간 주세요. 내가 찾으면 당신의 왕좌 위에 갖다 놓겠어요. 어때요?"

"좋아. 구슬을 숨겨놓았어. 너에게는 10개의 힌트를 주지. 대신, 힌트는 쪽지에 들어있을 테니 찾아야 해. 그리고 이 쪽지에 써있는 방들만 들어가 봐. 이 중 한 방에 들어가 있을 테니. 알았어? 이 성의 모든 방을 들어가려면 최소한 밤을 새도 일주일은 걸릴 테니까. 너에게 이 성의 모든 방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빌려주지. 구슬은 에매랄드 빛이야. 거기다가 니 주먹만한 크기이지. 이제 시작하자."

난 가장 먼저 바로 앞의 왕실에 들어갔다. 쪽지에는 침실, 창고, 집무실, 의상실, 애완동물이 있는 곳 등이 써져 있었다. 이곳은 침실, 곧 눈물의 제왕이 잠을 자는 곳이었다. 진주전등이 눈을 부시게 하였다. 침대에서 본 것은 정말인지, 믿을 수가 없었다.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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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6-16 16:55:14
| 조벼리 기자님, 다음편이 정말 기대되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6-17 21:20:16
| 벼리기자, 다음편이 기대되고, 동화 추천 꾸욱~!
조벼리
곡성중앙초등학교 / 6학년
2011-07-01 19:51:12
| 전인혜기자, 위청비기자, 모두 감사드립니다*^^*
강예령
대구죽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7-12 21:56:44
| 너무 재밌네요!
다음 편이 기대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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