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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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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채원 기자 (한양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1 / 조회수 : 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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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천사 신기루 승무원

지난 7월 20일 혼자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계신 이모를 방문하러 갔다. 한국에서 이모가 계신 워싱턴 DC까지는 거의 15시간이 걸린다. 나는 12살이 안 되어서 혼자 가는 어린이를 위한 비동반 소아(Unaccompanied Minor) 서비스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나를 챙겨주는 승무원 언니가 있었다. 비행기에서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여러 가지를 하였지만, 시간이 잘 안 갔다. 이때다 싶어서 나는 푸른누리 정신을 발휘하여 승무원 언니를 인터뷰하였다.

기자: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승무원: 2011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신기루’ 승무원입니다.


기자: 언니의 어렸을 때 꿈은 무엇이었나요?

승무원: 어릴 적 꿈은 아나운서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을 가장 먼저 알 수 있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세상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서 초등학생 때 방송부에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기자: 세계 여러 나라를 마음껏 가실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부럽습니다. 승무원이 되셔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승무원: 즐거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손님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제공함으로써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외국에 체류 시에는 자유롭게 여행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자: 저도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다 보면 많이 지치고 힘든데, 언니는 어떤 점이 가장 힘드세요?

승무원: 여러 나라를 다니는 직업이어서 시차 적응이 힘듭니다. 운동함으로써 체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자: 비행기에서 겪은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승무원: 승무원이 되어서 첫 장거리 여행으로 로마에 갔을 때, 칭송편지를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13시간이 넘는 비행 동안 오랜 시간 걷고 서서 일해야 하므로 힘들었지만,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칭찬해 주셨습니다. 승무원이 된 보람을 느꼈고 초심을 잃지 않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서비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저처럼 혼자 비행기를 타는 사람을 비롯하여 비행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승무원: 비행기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안전입니다. 앉아계실 때는 항상 좌석벨트를 착용하고 계셔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기류 변화로 비행기가 흔들릴 때에는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좌석벨트 표시등이 켜지면 자리에 앉아 좌석벨트를 하고 계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자: 가끔 혼자 미국에 갈 때마다 승무원 언니들이 비행기 여러 곳을 구경시켜주곤 했습니다. 비행기에 샤워실이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승무원: 네, 사실입니다. 제가 타는 항공사 비행기에는 샤워실이 아직 설치되어 있지는 않지만, 외국항공사의 경우 비행기 내부구조를 고쳐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비행기는 습하면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기내가 건조한 것입니다. 때문에 샤워할 때 안전(기류 변화 등)을 위해 샤워실 설치를 하지 않은 비행기가 더 많답니다. 하지만 다른 서비스 공간-칵테일바와 면세품 Show Case로 더 많은 손님께 다가가기 위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신기루 승무원 언니는 예쁜 목소리만큼이나 매우 친절하였다. 15시간 동안 편안한 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신기루 승무원님을 비롯한 여러 승무원에게 너무 감사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승무원 언니가 칭송편지를 받고 많이 감동받았을 생각을 하니 나도 앞으로는 감사하다는 말과 더불어 예쁜 카드를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곽채원 기자 (한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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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9-21 17:31:41
| 뭘 대단하긴요... 이경섭 기자님, 감사합니다.
이경섭
서울목운초등학교 / 6학년
2011-08-31 18:40:21
| 저는 미국을 왕복하면서 인터뷰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장하시네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31 17:31:43
| 정지연 기자님, 오랫만이에요, 항상 열심히 해서.....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8-31 15:52:08
| 15시간이 걸리는 워싱턴 D.C를 혼자 가셨다니 대단해요!! 그런데 이 기사를 읽고 비동반 소아 서비스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곽채원 기자님께서는 항상 수첩을 들고다니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저도 그 모습을 따라가야하는데...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추천 꾸~~욱!
이현지
덕원중학교 / 1학년
2011-08-30 20:39:38
| 혼자가는 것도 무서웠을텐데 인터뷰까지하고 용기가 부러워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28 17:06:26
| 이지혁 기자님, 맞아요, 일거양득이었죠....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1-08-28 11:57:58
| 여행시간을 이용해 인터뷰도 하셨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화민
서울창도초등학교 / 6학년
2011-08-26 20:42:50
| 여행을 할 때도 푸른누리를 잊지 안고 취재를 하시는 군요?! 그리고15시간동안 가족과 떨어져 혼자가다니 저는 아마 못 할 것 같습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26 19:39:28
| 최민서 기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푸른 누리 여러분, 더 좋은 기사를 향하여...
최민서
서울송전초등학교 / 5학년
2011-08-26 14:13:43
| 용기와 기자 정신에 잠시 말을 잊었어요. 뭐라 표현 방법이없네요. 존경합니다. 좋은 기사 추천합니다.
김민서
서울대곡초등학교 / 4학년
2011-08-26 10:20:05
| 훌륭하시다 15시간이나 되는 거릴를 혼자 가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8-24 23:19:36
| 와~승무원 언니와 인터뷰를 하다니.놀라워요.승무원 언니들은 모두 친절하시고 예쁘신거 같아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24 19:02:25
| 감사합니다. 정최창진 기자님....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8-24 18:05:08
| 미국 여행도 혼자 가고, 취재도 하고 멋지네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24 16:17:02
| 기종관 기자님, 우리 푸른누리 기자님들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쑥스럽네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8-24 15:16:30
| 15시간 비행을 하면서 미국에 가신다니 멋지시네요. 아직 저는 용기가 없어서요. 좋은 여행 되셨기를 바랍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24 12:42:57
| 이아라 기자님, 감사합니다.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8-23 21:12:49
| 타고난 기자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부럽기도 하구여~ 잘 읽었습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23 09:08:07
| 이재원 기자님도 혼자 갈 수 있어요, 승무원 언니가 친절하게 도와주니까요.
이재원
서울길음초등학교 / 6학년
2011-08-22 23:54:36
| 15시간이 걸리는 곳에 혼자 가셨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22 20:54:48
| 유은빈 기자님, 승무원 언니가 잘 도와주기 떄문에 기자님도 할 수 있어요, 화이팅!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8-22 15:55:29
| 미국까지 7번씩이나 혼자서 갈 수 있는 용기가 부럽네요.
기자정신을 발휘해서 승무원 언니들과 인터뷰도하는 용기도 부러워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22 09:07:18
| 신소라 기자님, 감사합니다. 푸른 누리 수첩을 항상 가지고 다닙시다!!!
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1-08-22 07:39:04
| 승무원 직업이 힘들다고 들었는데 그 것을 극복하고 항상 밝게 웃으시는 신기루 승무원님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긍정의 태도를 저도 배워야겠어요.
고민욱 기자님의 말씀처럼 저도 소중한 푸른누리 수첩을 꼭 갔고 다녀야 겠어요.
생생힌 인터뷰 추천합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8-20 13:18:09
| 박재원 기자님, 아닙니다. 제가 비생기에서 너무 놀고나니 할 일이 없어서... 우리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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