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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테마1-8.15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수현 나누리기자 (대구장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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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기쁨! !!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

8월하면 떠오르는 공휴일은 "광복절"이다. 8월15일. 광복의 날을 경축하는 행사에 10명의 푸른누리 기자들이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 모였다. 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입구에는 주부모니터단 100여명 이 태극기를 들고 광복절을 축하하고 있었고. 더불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12일 앞두고 열심히 대회를 홍보하고 있었다.
10시 행사를 위해 9시 30분까지 모여 자리에 앉았다. 제66주년 광복절 식전행사로 2011 대구 홍보영상물 상영과 태평무가 있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선 사회를 맡으신 분 반대편에서 수화로 행사진행 상황을 알려주시는 분이 계셨다. 홍보영상물을 보고나서 시립국악단의 태평무를 보았다. 이 춤은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하여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은 창작무용이다. 무대 위에서 활짝 웃으면서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걷는 것도 깃털처럼 사뿐사뿐 정말 예쁘게 걸었다.

다음은 국민의례를 했다. 평소에 전교회의를 하거나 학교 아침방송에서 하는 국민의례를 할 때와는 느낌이 조금 달랐던 것 같다. 평소에 국민의례를 할 때는 애들이 떠들어서 시끄럽고 주위가 산만했지만 이날은 떠드는 사람 하나 없어서 너무나 경건한 마음으로 국민의례를 할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애국가를 불렀다. 한마음이 되어 1절~4절을 부르고 순국선열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했다. 묵념을 할 때 뭔가 가슴이 찡 했다. 무대에는 하얀 한복을 입은 독립유공자분들이 계시고, 우리나라를 지키려다 돌아가신 분들, 고통 받은 사람들이 생각이 나서 그런 것 같다.


그 다음으로 기념사를 신성구 전 광복동지회장님이 낭독을 하셨다. "대한민국은 지원받는 나라에서 지원 하는 나라로 변했다. 대한민국은 큰 일을 해냈다. 2002년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k-pop 열풍, 평창동계 올림픽 등이 있다고 하셨다. 역사는 미래를 비쳐 주는 거울이다." 등 강한 나라 초일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그 다음으로 김범일 대구시장님이 독립유공자 표창을 하셨다. 이미 돌아가신 분들은 그 분들을 대신해 유가족이 받으셨고 그에 이어 경축사를 하셨다.
"세계 속의 주인공,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우리 대구는 4년 동안 대구의 저력을 세계에 보이기 위해 역대 최고의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축하한다. 이날이 있기까지 많은 독립유공자분들이 계신 덕이다. 대구는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다. 일본 교과서에 독도 이야기, 자민당의 울릉도 이야기, 북한의 천안함, 연평도 이야기 등으로 안보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우리는 국권을 지키기 위하여 더욱 더 애써야 한다. 특히 제 66주년의 광복절 행사가 의의가 있는 것은 지역 원로님들이 모두 참석해 주신 점과 300명이 넘는 젊은 학생들의 참가, 권준호 애국지사와 생존지사, 각계각층의 단체장님, 보훈청장님, 군경 등이 참석해 주신 점이다."라고 하셨다. 아울러 애국지사들께 감사의 마음과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시라는 당부의 말씀도 해주셨다.


대구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대구, 희망을 부르자"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제가"를 부르고 광복절 노래도 불렀다. 미리 좌석에 준비된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팔공홀 전체에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로 시작되는 광복절 노래 합창은 한 번 더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제 66주년 광복절 대구행사는 만세 삼창을 하였다. 한손엔 태극기를 들고 "만세, 만세, 만세."를 힘차게 외치는 그 순간이야말로 광복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상으로 광복의 기쁨! 스타디움 함성으로!!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마쳤다. 경축식을 마치고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생존지사들을 뵙기 위해 귀빈실을 찾았다.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이 시간이 흘러감에 지금은 연세들이 많으셨다. 하얀 한복을 입으시고 지팡이에 몸을 기댄 채 한걸음 한걸음이 굉장히 무거워보였다. 저분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세가 많으셔서 긴 인터뷰는 하지 못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독립운동 하실 때 많이 힘들고 무섭진 않으셨는지 여쭙고 싶었지만 앉아계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어 보이셔서 여쭙지 못하고 집에 오긴 했다.

조수현 나누리기자 (대구장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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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성서중학교 / 1학년
2011-08-20 22:15:21
| 광복의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기사마감이 그날 밤이라서 조금 바쁘긴 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좋은 탐방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정현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 1학년
2011-08-22 13:20:32
| 특별한 만남이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8-26 18:04:51
| 저분들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좋은 만남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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