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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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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만 에너지관리공단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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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습관으로 지구를 지켜요!

곳곳에서 매미가 울고, 햇살도 뜨거운 오랜만에 여름다운 나날입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장마도 길고, 태풍도 지나는 바람에 비가 참 많이 내렸었죠. 덕분에 기온은 높지 않았지만 습한 날씨 탓에 에어컨, 선풍기 등의 전자제품 사용이 많았습니다. 지난 7월 19일에는 최대전력수요가 7319만kW를 기록하여 평년수준을 웃도는 사용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최대전력수요’란 일정기간 동안의 1시간 평균 전력사용량이 최대인 값을 말합니다. 냉방기기의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는 최대전력수요가 가장 높은 값을 가리키는 ‘전력피크’현상이 자주 발생하게 되죠. 전기의 생산량은 한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용량만 끊임없이 늘어나게 된다면 전력사용에 제한이 생기거나, 정전 등 마음대로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하여 발전소를 늘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우리들의 작은 습관입니다.
에어컨 한 대가 사용하는 전기의 양이 선풍기 30대와 맞먹는다는 사실, 혹시 여러분은 알고 있나요? 지금 우리 집 에어컨 설정온도를 먼저 살펴보세요. 날씨가 덥다고 설정온도를 너무 낮게 놓지 말고, 여름철 적정냉방온도인 26~28도를 유지하도록 해요. 이는 에너지절약 뿐 아니라 우리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름철 냉방병의 원인이 에어컨이라면,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죠?

에어컨 온도를 26도에 맞추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선풍기의 바람이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 공기를 방 안 구석구석 시원하게 전달해 줄 겁니다.

또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일도 우리들이 손쉽게 지킬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입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 꼽혀있는 전기제품 플러그를 통해 소비되는 전력을 ‘대기전력’이라고 하는데 우리 가정에서 사용하는 평균 전력의 약 11%가 이 대기전력이라고 하니 정말 놀라운 사실이죠.

요즘에는 위험하게 플러그를 직접 뽑지 않아도 스위치를 통해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절전형 멀티탭 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좀 더 간편하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어요.

이밖에도 외출 시에는 방이나 거실의 조명을 끄고, 쓰지 않는 컴퓨터는 전원을 차단하거나 절전모드로 바꾸는 등 우리 친구들이 지킬 수 있는 에너지절약 습관들은 매우 많답니다.

여기서 좀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은 친구들을 위한 팁!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지구를 살리는 운동을 하고자 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해 ‘SESE나라’ 라는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답니다.

‘SESE나라’는 Save Energy, Save Earth 의 줄임말로 ‘에너지를 아껴서 지구를 지키자’는 뜻을 담고 있어요. 지금도 약 900개의 SESE나라가 건국되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SESE나라 홈페이지(http://www.sese.or.kr)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과 함께 여러 가지 에너지절약 방법도 찾아볼 수 있어요.

지금 일본은, 얼마 전에 겪은 지진과 원전 폭발 등의 여러 사고로 인해 최대한 전기를 쓰지 않는 절전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이지만, 우리 역시 이러한 모습을 보고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만은 없답니다. 점점 더워지고 있는 한반도의 날씨 덕에 여름철 전기 사용도 급격히 늘어나 정전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거든요.

에너지절약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것들을 고쳐나가는 노력들이 에너지절약의 첫 걸음입니다. 비어있는 방이나 화장실 불끄기, 쓰지 않는 컴퓨터 전원 끄기, 에어컨 사용 줄이기 등 작은 습관으로 우리 모두 에너지와 지구를 함께 지키는 멋진 친구들이 되도록 꼭! 약속해요.




























우영만 에너지관리공단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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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8-18 20:27:57
| 8월17일 에너지의 날 행사로 ‘불을 끄고 별을켜다’에 가족들과 집에서 동참했어요. 9시에 5분동안 소등을 했어요.
에너지 절약 가정에서 부터 실천하면 좋겠어요.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1-08-20 21:21:51
| 저희 집에는 절전 멀티탭를 사용해서 전기를 줄이고 있어요.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기 위해 더 노력 하겠습니다.^^
이예지
서울잠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8-22 12:53:28
| 세계 여러나라들이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그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그린에너지의 개발도 필요하지만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작은 실천이 우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성희
대전글꽃중학교 / 1학년
2011-08-22 20:56:34
| 에너지 절약 실천하려는 맘은 항상 가지고 있는데, 무의식 중에 손은 벌써 스위치를 눌러 불을 켜게 되요.~~
강민서
서울금화초등학교 / 5학년
2011-08-26 20:34:22
| 저는 에너지를 많이 낭비했던거 같아요...
반성해야겠고 에너지도 절약 할거에요!!!
이예강
서울발산초등학교 / 6학년
2011-08-27 09:10:20
| 작은것부터 실천할께요.에너지 절약 정신 받고 갑니다.아자-
이지우
전안초등학교 / 5학년
2011-08-27 09:20:54
| 저희도 절전 멀티캡을 사용하며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코드를 아예 뽑아 놓아요. 저와 제 동생도 엄마께서 하도 말씀을 많이 하셔서 자동적으로 스위치를 눌러요. 우리집에서라도 절전을 해야 남들도 하는 거라시면서 잔소리를 좀 하시거든요.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는데 우리의 관심이 언젠가 도움이 될 때가 있을 겁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8-27 10:22:12
| 텔레비젼이 전기 소모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사용하지 않을때 플러그를 뽑지 않았을때 대기전력이 가장 큰 전자제품이라고 들었습니다. 리모컨을 누르면 바로 켜져야하기 때문에 항상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이 다른 제품보다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플러그보다 텔레비젼 플러그를 제일 먼저 뽑습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1-08-27 13:42:08
| SESE나라 꼭 기억하고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께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8-29 03:46:20
| 저는 전자제품을 살때에도 에너지 효율등을 따져 보고 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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