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관 기자 (대선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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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에는 작은 프랑스마을 쁘띠프랑스가 있습니다. 광고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쁘띠프랑스에서 제가 좋아하는 어린 왕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쁘띠프랑스에는 생텍쥐페리 기념관이 있습니다.
생텍쥐페리는 세계적인 프랑스 문학가이기도 하고 어린 왕자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생텍쥐페리 기념관은 모두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는 생텍쥐페리의 탄생부터 가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며, 2층에는 생텍쥐페리의 작품들과 어린 왕자에 대한 해설 등을 볼 수 있으며, 3층에는 멀티미디어실에서는 영상자료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 왕자는 제가 감명 깊게 읽었던 책 중의 하나인데 아름다운 말들이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어린 왕자의 좋은 말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내 비밀은 이거야, 그것은 아주 간단해. 무엇을 잘 보려면 마음으로 보아야 가장 잘 보여. 정말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만족하지 않는단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사막 어딘가에 우물을 숨기기 있기 때문이에요."
"집이건 별이건 사막이건 그들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란다."
특히, 2층에 있는 어린 왕자의 작품에 대한 해설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어린 왕자를 읽으면서도 내용이 참 좋았다고 느꼈지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알기 쉽게 해설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어린 왕자 책이 진열되어 있는데 같은 내용이라도 책의 모양은 수십 가지가 있었습니다.
가평의 쁘띠프랑스에서 만난 어린 왕자는 제가 어릴 적부터 몇 번씩이나 꺼내보던 책인데 색다른 방법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린 왕자의 동상도 만나고 어린 왕자의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혹시 저처럼 어린 왕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한 번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기종관 기자 (대선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