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오 기자 (양주광사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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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먼 미래에 어떤 날의 일기’에 대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했다.
3012년 4월 12일 언제나 맑음
나의 생활은 정말 편안한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나의 로봇 강아지가 짖어서 잠이 깼다. 하지만 너무 졸려서 못 들은 척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동생의 목소리가 들렸다.
“형! 일어나 학교시간 늦으면 어떻게?”
나는 그래도 못 들은 척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일어나! 수업시간 늦겠다.”
그래서 나는 겨우 일어났다. 그런데 그것은 나의 로봇 강아지가 동생과 엄마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나의 로봇강아지는 매일매일 나를 이렇게 깨워준다. 나는 화상수업을 준비했다. 지금은 학교에 가지 않고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수업이 끝난 뒤 나는 우주 축구 경기를 보러갔다. 이번 우주 축구 경기는 목성에서 열렸다. 지구팀이 경기에서 이겼다. 그런데 상대팀 꼴롱꼬선수가 반칙을 써서 이기려고 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났다. 우주 경찰에 신고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는 우주 바이크를 타고 왔다. 우주 바이크는 우주를 다닐 수 있게 만든 오토바이이다. 과거에는 어떻게 우주를 갔을까? 그리고 과거에는 인공바다가 아니라 진짜 바다가 있었다고 하는데 한번 가 보고 싶어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갔다. 그런데 내 눈 앞에는 진짜 바다가 있었다. 인공바다는 쓸쓸해, 외로워, 괴로워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는데 진짜 바다는 행복해, 즐거워, 사랑해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왜 내가 사는 시대에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없는 것인지 궁금했다. 과학을 위해서 그런것인지 어떤 이유인지 궁금하다. 과거시대는 행복해 보였다. 우리 시대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문지오 기자 (양주광사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