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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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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영 기자 (회천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0 / 조회수 :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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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활기가 넘치는 다둥이가족!

“여기 있던 각도기 못보셨나요?”
“제 교복 치마 어디다 두셨어요?”
“오늘 준비물이 막대자석인데, 용돈 주세요.”
“응애응애, 우왕!”

매일 아침 등교 시간이 되면 박서희(13)양의 집은 시끌벅적하다. 등교하는 사춘기 두 딸과 철부지 막내딸, 밥 달라고 우는 갓난아기인 막내아들, 출근 시간인 아버지와 어머니 등 가족 구성원만 6명인 서희 양의 가족은 다둥이 가족이다. 다둥이 가족이란 3명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을 뜻하는데, 저출산 시대인 지금 이와 같은 다둥이 가족은 사회의 보물이다.

지난 10일, 기자는 밝고 생기가 넘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딘가 부산하기까지 한 다둥이 가족의 일상을 취재하기 위해 서희 양의 집을 찾았다. 박소현(18), 박수정(15), 박서희(13), 박기웅(1) 남매와 부모님 이렇게 온 가족이 모이니 거실에 모이니 그 모습이 든든하기까지 했다. 기자는 학급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서희 양과 인터뷰를 해보았다.

Q. 자녀가 넷이나 되는 다둥이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장점은 무엇인가요?
A. 가을 운동회 등의 행사에 참여할 때 가족들이 와 열렬한 응원을 해줄 때면 힘이 저절로 난다. 또한 각자에게 일어났던 많은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가족의 소통 시간도 늘게 되고, 추억도 많아져 좋은 것 같다.

Q. 13살이나 나이 차이가 나는 동생이 생긴 느낌은 어떻습니까?
A. 개인적으로는 막내에서 벗어나 좋다. 추석 때면 막내인 내가 어른들께 재롱을 부려야했고, 성적에 대한 부모님의 관심이 부담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올해 동생이 생겨 그 부담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 누나로서 동생을 잘 돌봐줄 것이다.

Q. 언니에게 배운 점은? 좋았던 점은?
A. 같은 또래인 10대기 때문에 고민을 편하게 나눌 수 있다. 언니이자 인생 선배로서 다양한 고민 해결 방안을 주고 지적도 해주어 늘 고맙다.

긍정적인 박 양의 생각과 달리 어머니인 윤명숙 (44)씨는 다둥이 가족의 부모로서 힘든 점도 많다고 하신다. 가족들의 등교시간, 아침 식사 시간, 출근시간이 겹치는 아침 7시부터 시작되는 박 양 어머니의 하루는 그야말로 정신이 없다. 하지만 학예회와 졸업식 등 커가는 자녀들의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저절로 흐뭇해진다고 말씀하신다. 많은 가족 구성원만큼 보람도 크다는 것이다.

박서희 양은 항상 활기차고 밝은 미소와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학급의 분위기 담당하고 있다. 이에 학급 부회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런 서희 양의 긍정적인 성격은 바로 다둥이 가족의 구성원이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형제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을 배우고, 늘 웃음이 넘치는 서희 양의 가족이 참으로 행복해보였다. 앞으로도 서희 양의 가족에게 시끌벅적한 행복이 계속 되길 바란다.

엄선영 기자 (회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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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서
학현초등학교 / 4학년
2012-10-19 21:06:26
| 엄선영 기자님, 제 주변에 다둥이 가족이 있지만 취재하지 못했거든요.글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_^*추천합니다!!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0-19 22:58:56
| 네 조윤서 기자님 ~~~감사합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2-10-20 16:21:54
| 4명... 저는 외동딸인데 박서희양은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 외롭지 않을 테니까요...^^ 좋은 기사 잘 읽고 추천합니다!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0-26 14:00:25
| 네 항상 밝은 모습이 성격도 좋아요.
이규은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10-26 20:34:03
| 선영 기자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하고 갈게요~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10-26 21:54:14
| 추천! 누나가 셋이나 되는 막내는 참 좋겠어요. 든든한 지원군이 셋이나 되니 말입니다. 어린 동생을 선물 받은 세 분의 누나들 또한 삶의 활력소가 되겠군요. 항상 재롱부리는 남동생이 옆에서 눈 맞추어 주니 말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엄기자님, 잘 지내세요^&^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10-28 22:05:17
| 저에게도 많은 동생과 언니오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안에 항상 생기가 돌 것 같거든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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