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추운겨울의 시작은 한겹의 내복으로

1월 14일 금요일, 저는 이른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서현역으로 가 기자단들과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나오신 정책지원실 홍보팀 한상국 과장님과 함께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다녀왔습니다. 눈발이 날리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은 들뜨고, 기뻐 보였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도착하였을 때 가장 먼저 저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알려주는 만화 애니메이션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니 저에게는 생소했던 “난방”이라는 것이 좀 더 쉽게 다가왔습니다.

줄거리는 파리외계인이 지역난방공사가 좋다고 생각하여 지역난방시설을 통째로 들어 올려 자신의 고향인 쓰레기별에 가져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오랜만에 가동하고 무리하게 힘을 써 외계인의 우주선이 고장이 나서 지역난방시설은 무사하게 되었다. 한국지역난방 부장은 파리 외계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고향인 쓰레기별에 지역난방시설을 설치 해 주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꿀벌과 파리캐릭터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지역난방은 대규모 열 생산 시설에서 경제적으로 생산된 온수 또는 냉수를 일정구역에 일괄 공급하여 냉방하는 방식으로, 열 병합 발전소에서 생산된 여열을 이용하여 전기 에너지를 대체하는 에너지 절약형 선진 냉방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생소한 용어에 어려웠지만 동영상을 보고서 훨씬 더 이해가 쉬웠습니다.

동영상을 보고 그것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질의응답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Q:지역난방을 쓰고 계신 분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이나요?

A:태양열, 지열, 풍력 등이 있다.

Q:개별난방과 지역난방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대규모 지역에 일괄적으로 공급 하는 것은 지역난방이고, 개별난방은 자신의 주택에 보일러를 설치하는 것이 개별난방이다.

Q:작년과 올해의 에너지 사용량은 어느 정도 인가요?

A:점점 늘어나고 있다.

Q:저희가 가장 많이 쓰는 에너지는 무엇인가요?

A: LNG가스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질의응답을 마치고,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마크 설명을 들어보았습니다. 마크는 붉은 해와 수도관을 형성화시킨 마크라고 합니다. 정말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지역난방을 사용하면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또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불필요한 방에는 난방을 하지 않고 집안에서 내복을 생활화하며 난방을 적정 온도에 맞혀 놓는 것이라고 합니다.

설명을 마치고 저희는 밖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제 눈에 띈 끝없이 펼쳐진 태양열 전지판은 청정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올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 집에서는 온도 조절기를 19~20도를 늘 유지하고 내복은 물론 상위에 얇은 실내복을 입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 처음 입주할 때 저희 어머니께서는 지역난방에 생소하셔서 하루 사용량을 달력에 기록하셨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다른 집보다 추운 저희 집을 불평을 하였지만 이번 기회로 저희 어머니의 에너지 절약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 후 저희는 화성지사로 이동하여 여러가지 시설들을 보았습니다. 기계의 소음에 설명이 잘 들리지 않아 저희는 이어폰을 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저는 3개의 관과 물이 데워져 수증기가 올라가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정말 인상깊은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난방의 중요성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우리에게 따뜻함을 전해주시기 위해 24시간, 휴일에도 쉬지 못하신다는데 저희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모두 집 안에서 1도씩만 낮춘다면 어떨까요? 지난해 보다 더욱 추운 올 겨울에 따뜻하고 효율적인 난방에 앞장서는 푸른누리 기자단이 됩시다.

김현교 기자 (당동초등학교 / 4학년)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1-24 20:33:19 | 저희 집에서는 모두 조끼를 입고 있어요^^ 김현교 기자님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