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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오혜성 나누리기자 (효원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0 / 조회수 :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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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새싹들의 즐거운 상상놀이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지난해 7월 1년동안 진행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1기자문단활동을 마치고 지금까지 손꼽아 기다리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일을 2주정도 남겨둔 9월8일 목요일 아침! 드디어 어린이의 꿈에 상상의 날개를 달아줄 우리나라 최초의 단독건물로 된 어린이박물관을 시범운영하는 체험을 취재하게 되었다.


노랑,파랑,빨강 색색의 기둥으로 된 입구의 샛노란 예쁜 건물은 비오는 칙칙한 날씨에도 마냥 즐거운 어린아이 같았다. 자문단회의에서 채택된 여러 아이디어들이 어떤 모습으로 나를 반겨줄까? 입구로비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즐거운 느낌이 들었다.


설렘과 기대감을 뒤로 하고 학예팀의 박물관소개시간을 갖기 위해 2층 강당으로 향했다. 이경희 관장님과 최미선 선생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3층으로 된 박물관은 9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놀이터와 기획전시실, 2층은 3개의 전시실 한강과 물, 우리몸, 건축작업장이 있고 3층은 에코아뜰리에, 동화속 보물찾기,내친구를 소개합니다, 미니시어터 등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전시는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라는 대주제를 담고 있다.

갤러리3 한강과물에서는 물의 중요성, 환경오염 등 여러 체험을 할 수 있고 박물관 여러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문화, 예술, 과학 등의 다양한 주제를 탐구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느끼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박물관 건설의 취지도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를 위한 투자라고 한다. 그래서 박물관의 대상연령이 3세~12세라고 한다. 특히 갤러리6 에코 아뜰리에는 나에게 무척 의미있는 공간이다. 제1기 자문단활동을 할때 회의를 통해 무척 고민했던 전시실이기 때문에 더욱 애착이 갔다. 에코 아뜰리에는 아트 워크샵 룸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소품 만들기 체험공간이다. 갤러리8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더욱 기대가 되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Q/A시간에는 우리 기자단의 쏟아지는 질문에 이경희 관장님, 최미선 선생님, 박주희 선생님께서 잘 답변해주셨다. 갤러리7 이야기나라의 주제 동화 선정기준은 어린이자문단 회의에서 결정되며 가장 자신있는 전시실은 한강과 물,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라고 한다. 박물관 심벌 튼튼이는 오감을 상징하는 형태들이 만든 어린이인데 활기차고 앞으로 나가는 밝은 어린이가 뛰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한다. 어린이 자문단 1기는 전시실의 아이디어를 기획하는데 참여했고 제2기자문단은 교육프로그램 시범과 직접 체험을 했다고 한다.


드디어 전시실 체험시간! 1층 자연놀이터는 만2세~4세의 전용놀이공간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나타낸 벽화와 기찻길, 연못 등 자연의 여러 모습이 표현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배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사과따기, 꽃심기, 기차놀이 등을 할 수 있고 모형 버스택시에 탑승하면 수원의 문화재와 어린이 박물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다. 튼튼놀이터는 초등학생을 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음식, 운동량조절, 시소타기, 암벽타기 등 여러 놀이기구가 있었고 기자들 모두 신나게 놀며 튼튼해진 후 2층으로 향했다.

한강과 물 갤러리를 들어서자 내 눈앞에 한강이 펼쳐져 있었다. 댐만들기, 등대지기, 요트체험을 해볼 수 있고 특히 수질오염과 물의 중요성, 한강의 역사에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으로 우리 몸은 어떻게? 전시실에서는 동물과 인간의 몸을 비교하여 어떻게 보고 듣고 숨쉬는지 거인의 몸처럼 큰 인체조각들을 통해 직접 만져보고 배울 수 있었다. 또 응급차에서는 진료도 해 볼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도시락을 먹고 갤러리 1,2를 한번 더 둘러본 뒤 건축작업장에 가서 직접 공사도 참여해보고 여러 건축물도 둘러보았다. 푸른 모자 위에 노란 공사모자를 쓴 기자단 친구들이 공사장 직원으로 분장해 신나게 돌을 날랐다.


마지막으로 3층 이야기나라, 에코아뜰리에, 내친구를 소개합니다를 가보았다. 에코 아뜰리에에서는 재활용품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주제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았다. 그곳의 재활용품은 경기도 내에서 운영되는 공장들이 불량품을 보내준 것이라고 한다.

이야기나라에는 5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모두 주인공이 되어 신나게 돌아다녔다. 내친구를 소개합니다는 4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자기나라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개관특별기획전 “둥둥 팅팅 이런 악기는 어때?” 코너에서는 여러 나라 악기도 다루어보고 여러 나라 의상도 입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9월26일 개관되면 수많은 어린이가 이 공간에서 즐겁게 배우고 놀며 체험하는 행복한 꿈을 꾸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라나는 푸른 새싹들의 즐거운 상상놀이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호기심 천국이다.

오혜성 나누리기자 (효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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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9-15 20:16:47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하면 꼭 가봐야 겠어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되어 있어 보이네요. 저도 호기심이 많아서
너무 기대가 되네요.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1-09-26 22:01:04
| 한눈에 보아도 사진 속이 동화나라 같네요. 여러 가지 준비된 체험거리가 있는 박물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1-10-02 16:25:50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재미있고 가깝게, 교육적인 면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운 탐방이 되셨을 것 같네요. 생생한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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