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으로 모여라!!!

여러분은 어린이 박물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9월8일 목요일, 푸른누리 기자들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으로 취재를 다녀 왔습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이경희 관장님께서 어린이박물관을 지은 목적은 앞으로 꿈나무가 될 우리 경기도의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셨습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4개의 주제, 9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째, 튼튼한 어린이. 둘째, 세계 속의 어린이. 셋째, 호기심 많은 어린이. 넷째, 다문화 어린이를 주제로 자연놀이터, 튼튼 놀이터, 한강과 물, 우리몸은 어떻게, 건축작업장, 에코 아틀리에, 동화속 보물 찾기, 미니씨어터,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등 9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는 관장님의 간단한 말씀을 듣고, 체험을 하러 자리를 옮겼습니다. 첫번째로 자연놀이터에 갔습니다. 그 곳에서는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벽에는 계절에 따른 그림, 체험장에는 당근을 뽑을 수 있는 밭, 사과를 따는 사과나무 등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튼튼 놀이터에 갔습니다. 이 곳은 암벽타기, 자이언트 시소, 스피닝돔, 로켓공 등 재미있는 과학적 놀이시설로 가득했습니다.

세번째, 2층에 위치한 한강과 물 체험장에는 파도와 댐을 만들고, 낚시도 해보고 물레방아도 돌려보며 물에 관한 과학적 사실을 많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네번째, 제가 가장 흥미롭게 관람한 우리 몸에 대한 체험관이었습니다. 체험관은 우리 몸의 각 기관들을 거대하게 만들어 몸 속 기관들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기관들이 어떻게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사람과 동물 기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섯번째, 건축작업장에 갔습니다. 체험장에서 다양한 건축자재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여러 가지 블록, 스펀지와 같은 다양한 재로의 벽돌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상상력을 발휘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섯째, 에코 아틀리에는 일상생활에 늘 존재하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며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만든 곳입니다. 저는 재활용품으로 멋진 캠핑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동화속 보물찾기와 미니씨어터를 갔는데 예쁜 선녀 의상과 신령님의 가발 등이 준비되어 동화속의 주인공이 직접 되어 보는 분장실도 있었습니다. 작은 무대도 준비되어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내 친구를 소개하는 곳으로 다문화 아이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고 악기도 연주하며, 그 나라의 의상도 입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체험관의 주인공인 친구들의 생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모두 탐방하고 난 뒤, 어린이박물관이어서 어린이 눈높이로만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린이들뿐만이 아니라 초등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얻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박물관 1개를 짓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계단이 너무 길어서 유아들은 좀 힘들어 할 것 같았고, 동화 속 보물찾기 체험관이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너무 으시시해서 무서움을 잘 타는 유아들에게 겁을 많이 줄 것 같습니다.

이번 탐방은 저에게 소중한 첫걸음과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 개관식 때엔 유치원에 다니는 동생 손을 꼭 잡고 선생님이 되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소개시켜주겠습니다.

박세원 기자 (석성초등학교 / 4학년)

조윤아 서울미래초등학교 / 6학년 2011-09-28 22:37:21 |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의 체험 활동등을 잘 설명해 주셨군요. 잘 읽었어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9-30 21:30:41 | 박세원 기자님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가셨네요.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저도 꼭 가고 싶어요. 기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