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특집2-졸업식 리스트 프린트

박선영 (어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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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졸업식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졸업식이 찾아왔습니다. 어쩌면 오고 싶지 않은 날일 수도 있지요.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날이니까요.


이제 6학년 형,누나들이 중학교로 가니까, 섭섭할수도 있겠네요. "이것 잘못했다, 저것 잘못했다"라고 막 꾸중하던 그런 형, 누나들이 막상 떠난다니 실감이 나지 않을 겁니다. 처음엔 활기차게 시작되었던 졸업식, 그러나 막상 끝나갈때 즈음이면 분위기는 갑자기 숙연해집니다.


길면 6년, 짧게는 1년동안 지냈던, 그런 정든학교를 떠난다는 생각이 6학년들의 발걸음을 잘 때어놓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를 어쩐답니까? 뒤에는 5학년 후배들이 있고, 양 옆에는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앞에는 교장,교감 선생님에 경기도 지사님까지 계시는데, 어찌 하여 눈물을 보일까요?


6학년들은 챙피당할까봐, 서둘러 눈물을 삼키네요. 졸업식이 끝나고 남은 빈자리는 쓸쓸합니다. 그러나 내년에 또 다른 6학년들이 이 빈자리를 채워주고, 또 채워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언젠가 그 빈자리를 채워줄 것입니다.

박선영 기자 (어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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