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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호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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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진 독자 (곡성중학교 / 1학년)

추천 : 16 / 조회수 :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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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효도란 무엇일까?

얼마 전 신문에서 편찮으신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뱃길에 나선 50대 아저씨가 11시간만에 구출되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기사 타이틀은 "‘ 큰 효자’는 하늘도 알아봤다!"이다. 제목과 같이 정말 큰 ‘효자’는 하늘도 인정 해주나 보다. 춥고 배고픈 망망대해에서 11시간 남짓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여러 생각이 교차하고 정신이 없을 때까지 자신을 기다리고 계실 편찮으신 아버지의 생각과 걱정을 했다는 것. 이것은 그만큼 그 효자 아저씨께서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하다는 것이다.

진정한 효도란 무엇일까? 우린 말로만 항상 효도, 효도 하지 정작 진실된 ‘효도’는 모르고 있다. 심청이가 심봉사 뒷바라지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 뭐, 심봉사가 설마 심청에게 "니가 그 일을 해 준다면 나이키 덩크 하이탑을 사주겠다"라고 말하진 않았을 것이지 않는가? 심청은 진심으로, 자발적으로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해 ‘봉사’ 한 것이다.

‘효도’란 ‘자발적’로 부모님을 위해 ‘사랑’을 담아 하는 일 이라고 생각한다. 타율적으로 남이 시켜서 그런 행동을 하는 순간, 눈꼽만치라도 하고 싶었던 마음이 사라진다. ‘효도’에서 가장 중요한 ‘효’가 빠져버리면 그것은 단팥없는 단팥빵, 단무지 없는 김밥, 떡 없는 떡볶이... 잡담은 여기서 그만 하고.

타율적으로 ‘효도’라 칭하는 행동을 했을 경우 심한 귀찮음이 밀려온다. 왜 내가 이런 일을 해야 하냐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효도’를 했을 때 얻는 행복이 효도를 더욱 더 빛나게 해주는 것이다. 행복 없이 하는 효도는 더이상 효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화진 독자 (곡성중학교 /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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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0-04-02 16:50:49
| 전 가끔 119 구급차가 지나갈때 저 차안에 우리 엄마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때가 있어요 그때마다 전 엄마한테 더 잘해드려야 겠다는 다짐을 하곤 한답니다
김종익
2010-04-02 18:19:04
| 공부열심히 하는 것이 효도 아닐까요?
봉준한
2010-04-03 11:31:41
| 역시 효도는 중요한거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박정호
2010-04-07 06:54:39
| 부모님 사랑해요 라는 말을 많이 해아겠다
위청비
2010-04-11 08:34:52
| 아침에 학교갈때나 마칠때나 학원을 오갈때는 항상 할머니께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드립니다 맛있는게 있을땐 접시에 할머니께 먼저 드리고 나서 저희들도 먹는답니다. 기사 잘 보았습니다
한지은
2010-04-14 17:00:42
| 효도해야 겠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착하게 살아야 겠죠?
한지은
2010-04-14 17:01:07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신홍규
2010-05-24 18:00:19
| 아! 그게 진정한 효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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