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독자 (송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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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 보령 송학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이자영선생님)께서 녹쓸고 낡아서 다칠 위험이 있는 놀이기구들을 바꾸기로 결정하셨다. 그래서 방학동안 일하는 사람들이 와서 전에있던 놀이기구들을 다 뽑고 썩지 않게 특별히 방부처리한 나무들을 이요하여 놀이기구를 세우기 시작하였다. 그네는 물론, 철봉, 미끄럼틀 등등 점점 운동장 한 구석에는 나무로 놀이동산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어느 덧 3월 2일 원래 방학이 끝나기 전에 완성될 계획이었지만 공사가 늦어져 지연이 됬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곧 있으면 조그만 체육관 말고 큰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다고 알리셨다.
조금씩 완성되고 있는 놀이기구들을 보며 학생들의 머리 속에는 모두 어울려 놀이기구에서 노는것이 가득했다. 며칠 후, 공사가 모두 끝나고 안전검사를 꼼꼼히 거쳐 지난 3월 13일 토요일부터 쓸 수 있게 되었다.
주말이 끝나고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학생들과 그 학생들을 바라보는 선생님들이 가득하게 만드는 운동장이 곧 만들어 질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동현 독자 (송학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