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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호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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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수 독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 / 조회수 :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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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우리 교실에 놀러오세요

"개굴 개굴 개굴"

3월 16일, 을지초등학교 6학년 10반 교실에서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한참이었는데도 개구리 소리가 복도까지 들려왔다.


이 날은 5교시에는 학부모 공개수업을 하고 6교시에는 학부모 총회가 있었다. 6학년 10반 학부모 공개수업은 음악을 했다. 우선 가벼운 마음으로 5학년 때 배운 국악동요를 부르며 목을 풀었다. 그리고 전날 배운 노래를 불렀다. "울어라, 개구-리야." 오늘의 주제는 오스티나토였다. 오스티나토는 같은 타입의 음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케논’ 과 g.o.d의 ‘어머님께’ 가 있다. 우리는 ‘개굴개굴’ 을 오스티나토로 했는데 ‘개 굴’ 과 ‘개굴개굴’, ‘개굴개굴개굴’ 이 있다. 오스티나토를 노래에 박자를 맞춰서 잘 하면 Misson success! 마지막으로 동영상을 보여주셨는데 사람들이 꿀벌의 비행을 입으로 연주하는 것이었다. 역시, 신이 내린 최고의 악기는 인간의 목소리이다.


공개수업이 끝나고 학부모 총회가 열렸다. 먼저 ‘바른 품성과 창의력을 기르는 기초교육이 충실히 이루어지는 학교’ 를 만들겠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과 교감 선생님의 교원 능력개발 평가 학부모 교육과정 연수를 받고 각 교실에서 녹색어머니 8분, 독서 도우미 1분, 예절 도우미 1분, 안전 도우미 2분, 시험감독 도우미1분, 급식모니터링 요원 1분의 학부모 도우미를 선출하였다. 아침 일찍 도우미를 해주셔야 하는 녹색어머니에 많은 어머니들이 도움을 주시겠다고 해서 담임 선생님께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셨다. 을지의 명성은 그냥 된 것이 아리나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 학부모님, 학생이 모두 삼위일체가 되어 행복한 학교 을지가 된 것 같다.

정해수 독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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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2010-04-09 13:19:45
| 좋은 학교, 좋은 선생님과 부모님의 정성이 넘치는 학교생활이 엿보이네요.
위상비
2010-04-12 07:19:49
| 즐거운학교/ 가고싶은 학교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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