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기자 (화랑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9 / 조회수 : 551
서울 화랑초등학교의 자랑거리는 아주 많다. 그 중 가장 특색 있는 것은 다람쥐 형제 활동이다. 입학할 때 1학년과 4학년의 같은 반 같은 번호가 서로 다람쥐 형제로 맺어진다. 가끔 다람쥐 형제가 전학을 가서 바뀌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3년 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정을 쌓아가고 학교에 가고 싶은 작은 이유를 하나 더 만들어 준다.
4학년이 된 학생들은 다람쥐형제 결연식에서 3년동안 동생 역할을 하다가 형님이 되니 어색하면서도 뿌듯한 마음에 어깨에 힘이 들어 간다. 1학년 동생들이 학교에 적응 하는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바빠서 다람쥐 동생 줄 선물을 안 가져가도 웃음으로 이해하고 다람쥐 언니가 잘해서 상을 받을 때는 친 언니가 잘하는 것처럼 기쁘다. 형제가 있어 즐거운 학교, 화랑 초등학교!
이다연 기자 (화랑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