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여주회에 봉사활동 다녀오다.

5월 20일 목요일 화창한날, 여주에 있는 새마을운동회를 찾아갔다. 여주에는 나의 외가댁이 있고 나의 외할아버지가 새마을 운동회 회장님으로 계신다. 외할아버지가 일하시는 봉사단체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알고 싶기도 했고, 봉사활동도 하기 위해 새마을운동회를 찾았다. 그곳에서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따뜻하게 우리들을 맞이하여주셨다. 나는 외할아버지와 짧은 인터뷰를 했다.

기자 : 새마을운동회란 어떠한 일을 하는 곳인가요?

회장님 : 1970년대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살기위한 운동이였지만 지금은 우리나라도 잘사는 나라에 속해 뉴새마을운동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뉴새마을운동이란 그린코리아, 스마트코리아, 해피코리아, 글로벌코리아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다.

기자 : 그리고 여주 새마을 운동회만의 특색사업은 무엇인가요?

회장님 :독거노인 무료급식 사업이라고 말씀하셨다. 집에서 따뜻한 밥한 끼 제대로 못 드시는 어르신 분들을 위하여 일주일에 다섯 번 무료급식을 하신다고 하셨다.

기자 : 그러면 운영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회장님 : 힘들지만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운영된다고 하셨다. 쌀농사가 잘 되면 쌀도 갖다 주시고 돌아가며 자원봉사도 해 주시고 기부도 받는다고 하셨다.

기자 : 그럼 하루에 몇 분정도가 오셔서 식사를 하시고 가시나요?

회장님 : 하루 평균 40~50명 식사분이 나가고 많을 때는 80~100명분 정도 되신다고 하셨다.

나는 인터뷰를 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시는 우리 외할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러웠다. 점심 먹을 때가 되어 1층 식당으로 내려가 나도 거들었다. 오빠는 이미 자원봉사 아주머니들을 도와 반찬도 나누어드리고 청소도 하면서 봉사를 하고 있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여서 즐겁게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어떤 할아버지는 나에게 몇 학년이냐고 물어보시고 이런데 와서 반찬도 나른다고 기특하다고 하시며 용돈으로 1000원을 주셨다.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칭찬해주시니까 너무 부끄러웠다. 무료급식이 끝나고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렇게 맛있는 밥은 처음이었다. 오빠와 나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곳을 찾아 봉사할 생각이다. 학교 재량휴업일을 너무 뜻 깊게 보낸 것 같아 가슴이 뿌듯했다.

김규리 독자 (서울대도초등학교 / 4학년)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6-03 20:02:29 | 잘하셨네요. 봉사도 하시고 맛있는 밥도 먹고.잘 읽었습니다. 봉준한 운중중학교 / 1학년 2010-06-05 19:05:13 | 봉사를 하시니 듯 깊으셨 겠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06-09 17:50:17 | 잘보고갑니다. 오두나 성남동중학교 / 1학년 2010-06-11 21:47:32 | 기사 잘읽었어요 봉사는 항상 우리들이 실천하고 행동으로 해야 하는 것인데 본받고 싶네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6-12 19:04:42 | 봉사도 하시고 멋진기사가지 쓰고 ...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조승아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6-13 23:28:15 | 우와! 멋진 외할아버지를 두셨네요~~ 양연재 삼성초등학교 / 6학년 2010-06-14 15:21:12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