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신중한 선택을 위해서~

<6월 2일 지방선거란?>

6월 2일 전국에서는 지방선거가 있어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 .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시. 도의회의원, 구.시 .군의회의원, 광역의원비례대표, 기초의원 비례대표, 교육의원, 교육감을 뽑는데요. 1인 8표제로 말이죠.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두 투표 할 수 있죠.

그럼 우선 민주선거의 4가지 원칙 을 알아볼까요?

1. 비밀 2. 보통 3. 평등 4. 직접이 있어요.

그럼 이번 6월2일 지방선거때 투표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을 한다.

2. 1차 투표용지 4장을 받는다.

3. 기표소에 배치된 용구로 투표용지마다 각 각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 되요. 안그러면 무효 처리되요.

4.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게 한 상태에서 투표지 4장을 넣어요.

5. 2차 투표용지 4장을 다시 받아요.

6.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투표용지마다 각 각 한명 하나의 후보자 또는 정당에게만 기표해야 해요.

7. 이번에도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게 한 상태에서 투표지 4장을 넣어요.

8. 그럼 이제 투표가 끝난 거에요~^^

* 많이 복잡해 보이죠? 연습을 해 보시고 싶으신 분은 인터넷에 치시면 미리 1인 8표제를 어떻게 하는지 연습할 수 있어요.

우리들의 교육을 위해 열심히 일하실 분 ,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책임지실 분을 뽑는 거니까 신중해야 겠죠? 그리고 6월 2일날 뽑혀서 당선되신 분들이 2010년 7월 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4년동안 일을 하신데요. 그러니까 진짜 신중하게 뽑아야 겠죠?

<그럼 6월 2일 제주도에서는 어떻게 투표할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어!!! 제주도에서는 1인 5표제래요. 그 이유는요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이기 때문에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 선거가 없기 때문이래요. 신기하죠??

<선거 운동의 모습>

선거 운동 할때는 경쟁이 필요하고, 자신을 많이 알리고,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되고, 자신의 진심을 보여줘야 되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번 선거 운동에 너무 지나친 경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선거 운동을 하는데도 억지 내용을 가지고 다른 당을 비판하는 말을 하고..선거에는 경쟁이 필요하지만 아름다운 경쟁이 필요한 거지 살벌한 경쟁이 필요한 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 얼마전에 있었던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한다고 비판하고.. 억지가 아닐까요? 제가 보기에는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한 것이 아니라 천안함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였어요. 왜 무조건 다른 당, 다른 후보들이 한 일들을 비판적이고, 부정적이게만 생각해서 말하는 걸까요? 그리고 지금 슬프고, 충격적인 천안함 사건을 가지고 다른 후보가 선거에 이용했다 등의 말을 하는 것이 옳은 걸까요? 제 생각으로는 그런 억지스러운 말을 해야 될께 아니라 천안함 사건의 해결 방안을 찾거나, 천안함 사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사소한 일을 가지고 서로 막 비판하거나, 과장되게 표현해 상대 후보를 곤란에 빠뜨리게 하는 선거운동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러 후보들이 내 놓은 선거 공약!!! 저는 잘 모르겠는데 얼마전 뉴스에서 보니까 지키지 못할 공약들이 있다고 들었어요. 학교에서도 보면 꼭 축구장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등의 지키지 못할 공약들을 내세우는 학생들이 있는데 어른들의 선거운동에서도 그런 지키지 못할 공약들이 있다니 믿기지가 않았어요. 또 저는 여러 후보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새로운 선거 공약만 내세우시지 마시고 원래 있었던 것, 기본적인 것부터 바로 잡아 주시라고 말이에요 그리고 선거 공약을 내세우시기 전에 그 선거 공약에 관련된 일들이 지금은 잘 되고 있는지 확인도 해주시면 좋겠어요. 지금도 잘 되고 있지 않은 일이 더 좋은 선거 공약이 나왔다고 나중에 더 잘될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제 주변 친구들도 그런 말을 해요. 이제 친구들이 중학생이 되더니 같이 이런얘기도 해요. ^^ 저도 한 5년? 후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데요 그때는 정말 아름다운 선거운동이 펼쳐 졌으면 좋겠어요. 지금 선거 운동이 나쁘고, 이상하다는 건 아니에요. 몇몇 소수의 얘기를 하는 것 뿐이에요.

*마지막으로 우린 아직 투표를 못하지만 부모님께 알려드리세요~ 그리고 투표에 참여하는 것도 민주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이에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의 신중한 선택도 필요하답니다^^*

정소진 독자 (구일중학교 / 1학년)

이서현 은석초등학교 / 6학년 2010-06-10 22:59:40 | 1인 8표라서 어려울것 같았는데, 잘 알게 되었어요. 오하나 성남동중학교 / 1학년 2010-06-12 16:53:05 | 저희 할머니가 보셨으면 하는 기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