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정상회의에 다녀와서

5월 30일, 푸른누리 2기 기자로서 첫 취재로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었다. 3개국의 정상들을 우리가 보고 취재할 수 있다고하니 매우 떨리고 기대되었다. 제 3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는 각 3개국이 서로의 협력관계를 논의한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에서 개최되었는데, 육지까지 가서 탐방을 할 기회가 드문 나에게는 제대로 취재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취재 며칠 부터 기대가 컸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는데, 푸른누리 기자단은 회담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장, 2020 타임캡술 행사장을 취재하였다. 먼저 컨벤선센터에 들어가서 자신의 이름을 등록하고 명찰을 받아서 목에 걸고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아무래도 영향력이 큰 3개국의 정상들이 모인 곳이니 보안은 철통 같았고, 우리는 푸른누리 기자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기자회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으며, 약간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취재가 시작되었다. 한국, 중국, 일본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대부분 천안함사태에 대한 공조방안과 핵안보, 3개국의 의사소통 강화, 녹색경제 및 과학기술을 기른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리고 다음번에도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개최되길 바란다는 것이었다. 우리가 이해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2020타임캡슐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 행사는 각 3개국의 10세인 어린이 대표(한국 30명 일본, 중국 각 10명)들이 모여서 행복, 소망을 적은 편지를 쓰고, 10년 후에 50명이 모여서 열어볼 수 있는 것이었다. 우리는 타임캡슐 행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밝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이 행사에 참석한 아이는 기쁘고 신기하다고 하였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1990년대부터 10년 넘게 이어온 정상회의라고 하는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면서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지은 독자 (제주중앙초등학교 / 6학년)

김지수 와부중학교 / 1학년 2010-06-03 17:53:57 | 잘 읽었습니다^^ 취재하신 것 부러워요~ 추천 꾹!! 홍리빈 상당초등학교 / 6학년 2010-06-04 17:52:51 | 멋지네요!! 박소영 성명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6-04 19:14:29 | 정말 멋져요~ 김승환 용인백현중학교 / 1학년 2010-06-07 15:36:32 |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가보고 싶어요. 곽민주 일신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6-08 17:51:04 | 타임캡슐체험은 참가했으면 좋았을텐데........ 안성현 봉일천중학교 / 1학년 2010-06-11 20:15:04 | 와~한중일 정상회담에 참가하다니...부럽습니다!! 저도 한 번 참가해보고 싶네요! 문수경 동구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6-12 19:54:54 | 와~ 저도 가보고 싶어요~ 한영균 풍산초등학교 / 6학년 2010-06-13 21:55:13 | 정상회의는 드라마에서나 본 것인데 실제로 가보시다니 부러워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6-15 21:03:09 |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