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우주공작소에 친구들이 색칠한 우주 그림들로 가득차 있다.(위의왼쪽), 캥거루의 주머니처럼
쏙 들어가 자야하는 우주침대(위의오른쪽), 우주의 화장실(아래왼쪽), 라면과 된장국등이 진
공포장이 되어 있었다(아래오른쪽).
들어가는 입구는 둥근모양으로 양쪽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누나와 우주인들의 사진이 있었다. 처음으로 본 것은 "중력 가속도 적응 훈련 체험". 소유즈 우주선 발사와 지구로 다시 돌아올 때 중력 가속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만든 훈련기구이다. 체험 할 때는 실제로 우주인들이 하는 속도로는 하질 못한다. 잘못하면 눈이 멀 수도 있다고 한다.
우주에 도착하여 활동할 때 "로봇의 팔 체험"은 힘을 많이 주어 움직여야 했다. MMU체험은 자신들이 상하좌우로 운전을 할 수도 있다. "로켓 발사 체험"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발사를 해보아 고장이 난 상태. 하지만 에어로켓을 체험 할 수는 있었다.
또한 우주복을 입어 볼 수 있는 장소와 우주인 모형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우주식품은 진공포장이 되어 진열되어 있는데, 우주인들은 자주 물건을 전달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신선한 과일은 대환영. 또한 물을 마신다는 표현보다 입안으로 분출을 시킨다.
*국제우주정거장모습(위의왼쪽), 중력 가속 체험(위의오른쪽)을 하는 모습,
우주복의 전시(아래왼쪽), 로봇의 팔 체험(아래 오른쪽)
<서울 용산역에 있는 우주인 체험전>
국제우주정거장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잠을 잘 때는 무중력 상태이어서 눕거나 엎드린다는 것은 없고, 90분 간격으로 태양이 나타나기 때문에 빛과 소음이 차단된 ‘수면실’에서 잠을 잔다고 한다. 잠을 잘 때는 주머니 같은 모양에 쏙 들어가 서서 자야 하다니... 무중력 상태니까 다리는 아프지 않을 것 같다.
또 우주는 소리가 전달되지 않아 방귀를 뀌어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 밖에도 "우주공작소"에서는 친구들이 색칠한 그림 등이 입구를 빼고 빼곡히 붙어 있었고, 우주화장실의 모습. 샤워장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텔레비젼과 컴퓨터에서만 보던 장면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3월 1일까지가 전시기간인데, 아직 가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체험전이다.
박완수 기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