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는 내가 되기 위하여...[어린이를 위한 잘 되는 나]

‘어린이를 위한 잘되는 나’(지은이 : 정성란 외/ 출판사 : 꽃삽)는 7가지 큰 주제에 따라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나는 특별히 세 사람의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첫번째 ‘잘되는 태도’에서 "나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의 주인공인 지혜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멋있고 닮고 싶은 모습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지혜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여자 아이다. 그런데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에만 몰두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열심히 그린 그림이 대회에서 은상은 커녕 동상도 받지 못하자 미술학원에 가서 배우게 되는데 미술학원에 다닌지 얼마되지 않자 대회에 나가게 된다.

그 대회에서 선생님이 미리 준비해주신 그림을 모방하여 그리지 않고 자신만의 그림을 생각하여 그린다. 그 결과로 금상은 받지 못했지만 동상을 받았다. 내가 지혜였다면 학원에서 평소에 연습하고 그렸던 그림을 그대로 그리는 것을 더 쉽게 생각했텐데 지혜는 선생님이 그려주신 그림을 따라 그리지 않고 용기를 내어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고 그려냈다.

나라면 지혜처럼 그런 생각도 못하고 엄두도 내지 못했을 텐데 최선을 다해 자신의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도전한 지혜가 당당하고 멋있어 보였다.

두 번째로 이 책을 읽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잘 되는 생각과 말’의 이야기의 주인공인 은재가 하루하루를 자신감 부족과 열등감으로만 살아 갔다면 ‘긍정적’ 이라는 단어는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은재는 자신감 부족과 열등감을 버리고 자신의 작은 눈도 귀한 보물이라는 것을 난쟁이들을 통해서 깨닫고 긍정인 성격으로 바뀌게 된다. 자신의 눈만 작다고 생각만 하고 또 자신의 좋은 점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면 은재는 자신안의 보물을 발견하지 못했을 텐데 말이다.

나도 전에는 수학 공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는 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수학을 재미있게 생각하게 되었고 엄마의 잔소리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듣게 되었다. 또 엄마의 진심 어린 충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때 나에게 발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 번째로 내가 결심을 했으면 결심한데로 노력을 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무엇이든지 대충대충하는 영한이를 보고 영한이와 나의 모습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영한이의 세밀하게 준비하는 작은 습관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늘 하루에 만족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습관이 앞으로의 큰 그릇으로 쓰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 것도 발견하게 되었다.

평소에 나는 공부하는 것, 피아노 연습, 플루트, 바이올린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았는 데 영한이를 보면서
하루하루 연습하고 준비하는 태도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는 최고의 습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잘 되는 태도를 심는 씨앗 6가지를 알게 되었다. 첫째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기, 둘째 실패해도 훌훌 털고 일어나기, 셋째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기, 넷째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기, 다섯 째 나에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기, 여섯째 남과 비교하지 않기이다. 이 6가지 잘되는 태도를 만드는 씨앗을 내 머릿 속에 차곡차곡 심어두어 친구들과 함께 나눠야 겠다.

매일 아침 엄마, 아빠는 항상 격려의 말과 축복의 말을 해 주신다. 항상 우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다.나 역시 내가 원하는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꿈을 통해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성공하기를 원한다. 칭기즈칸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환경을 탓하지 않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던 것처럼 나도 칭기즈칸처럼 내가 무언가를 잘 하지 못한다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을 하며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자라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쓰임 받기를 원한다.

류예슬 기자 (대전느리울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