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을 소개합니다.

국립 생물자원관을 소개합니다. 생물자원이란 실제적 또는 잠재적으로 인류에게 활용 가치가 있는 생물체, 생물의 구성요소 또는 유전자원을 말합니다. 생물자원은 경제적, 환경적, 문화적가치를 갖는 귀중한 국가자원 입니다. 저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을 다녀왔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의 전시교육관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학습실, 곶자왈 생태관이 있고 야외에는 생태연못, 잔디마당, 희귀식물원, 다년생초원, 약용식물원 등이 있습니다.

먼저 제 1전시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제 1전시실은 한반도 생물의 다양한 생물 표본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반도의 다양한 고유생물과 자생생물 실물 표본이 5계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원핵생물계, 원생생물계, 진균계, 식물계, 동물계가 바로 그것입니다. 원핵생물, 원생생물, 진균계는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작아서 확대된 모형과 현미경 사진으로, 대형 해조류등은 실물 표본으로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식물계에는 선태식물, 양치식물, 겉씨식물, 속씨식물등의 다양한 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 이끼는 뿌리가 있긴 하지만 흡수작용을 하지 못합니다. 또한 이끼는 식물이지만 물관과 체관이 없어 뿌리가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대신 몸속에 물을 잔뜩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계에는 텃새, 철새 및 바다에 살고 있는 새들을 볼 수 있고, 대형 포유류의 전시는 우리나라 전시관중에서 가장 많은 23종의 포유류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저는 그중 호랑이가 가장 좋지만 일제 강점기때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 먹는다는 이유로 호랑이를 모두 사냥하여 지금은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멧돼지의 천적인 호랑이가 사라지자 멧돼지의 개체수가 늘어나고 멧돼지로부터의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2전시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제 2전시실은 디오라마기법을 통하여 한반도 주요 생태계를 실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우리생활에서 차지하는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제 2전시실에는 산림생태계, 하천.호소 생태계, 갯벌생태계. 해양 생태계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양생태계에는 해양에 사는 동물들의 알의 수가 최대3억개가 된다고 합니다. 하천.호소 생태계는 상류에서는 물고기들이 작고 적지만 하류로 갈수록 물고기들의 크기가 커지고 그 수도 많아집니다.

다음으로는 기획전시실을 둘러 보았습니다. 한반도 자생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별 기획 전시를 연 2회 이상 전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어둠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부엉이, 삯, 뱀, 개구리, 반딧불이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내 전시실을 나와 실외에서도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생태연못과 측향나무로 만든 미로원이 있어 미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쥐치를 마구 잡는 바람에 천적이 쥐치였던 해파리가 급속히 증가하여 다른 바다 생물들이 위협을 받고 더불어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호랑이의 멸종으로 인해 멧돼지의 수도 증가하여 생태계가 파괴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이런 생태계의 이상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존하는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세빈 독자 (인천당하초등학교 / 4학년)

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0-10-10 10:23:16 | 국립생물자원관 저도 가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