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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출동!푸른누리1-나눔문화대축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재욱 독자 (초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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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바이러스, ‘나눔’

지난 9월 17, 18 양일 간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1회 대한민국 나눔문화 대축제’가 열렸다. 나는 18일 토요일에 ‘나눔이 있는 행복한 점심 및 나눔체험행사’에 참여하여 나눔과 그 실천에 대해 취재하고, 그것을 생활화하는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태까지 나눔이라는 것이 부자여야만 가능한 거창하고 어려운 일인 줄로만 알았는데, 축제 현장에서 살펴본 결과 그것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것은 누구나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충분히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실천이었다.

우리 기자단은 식전 행사에 초청되었다. 입구에서부터 엄격한 검사가 시작되어, 의아했었는데 알고보니 대통령 할아버지가 참석하시기 때문이었다. 행사장홀 안에는 약 100명 정도의 인원이 초대되었는데 그중 우리 기자단은 뒷쪽에 마련된 좌석에 앉았다.


여자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나눔행사 개회석이 시작되었고, 이어서 갈갈이 박준형의 내빈소개와 더불어 대통령 할아버지의 축사가 있었다. 대통령 할아버지의 음성은 근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도 다정다감한 음성이어서 왠지 친근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너무 젊으셔서 아저씨 같았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이번 나눔 축제에 대해서 축하 말씀을 하시면서 앞으로도 계속 잘 이어가기를 바라신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나서 푸름새 합창단의 ‘거위의 꿈’을 들으며 제목 그대로 행복한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에는 나눔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대통령 할아버지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출연진들이 함께하는 송편 빚기 행사를 볼 수 있었다. 이는 소외계층을 위한 한가위 나눔 한마당 프로그램인데, 송편을 함께 빚기 위해 찾아온 봉사단원들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인지 송편 빚기 행사는 더욱 풍성하고 넉넉하게 느껴졌다.


행사장에는 여러 가지 부스들에서 나눔과 관련된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다. 미혼모아기에게 배냇저고리 보내기,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캠페인 등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우리의 손길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에 한 번 놀랐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이렇게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작은 관심에서 출발하는 ‘사랑’이었다. 나는 희망을 그리는 셔츠 만들기 부스에서 체험을 해보았는데, 어려운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뿌듯함이 느껴졌다. 집에 돌아가면 지금보다 더욱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엄청난 액수를 과시해야만 멋진 기부이고, 나눔인 것일까? 아니다. 요즘에는 여러 NGO단체에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누구나 각자의 형편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용돈을 모아 기부할 수도 있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포인트를 모아 기부할 수도 있다. 나는 지난번 시각장애인 센터에 방문했다가 알게 된 콩메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아주 작은 것이지만 지금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 또한 오늘 여러 부스에서 봤던 것처럼 캠페인에 참여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서로 마음의 온도가 높아질 수 있는 나눔과 기부,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그것은 기적이 된다.

정재욱 독자 (초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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