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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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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엽 나누리기자 (호수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1 / 조회수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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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이와 함께 하는 행복 파티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12월, 푸른누리 오케스트라는 목동 행복 플러스 카페에서 열렸던 행복 파티에 참여하였다. 이날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4명, 플롯 3명, 첼로 2명, 일렉기타 1명, 피아노 1명, 그리고 노래팀 3명으로 구성되었다. 그 전에 양천초등학교 3학년 9 명의 친구들은 해오름 중창단이라는 팀을 구성하여 푸른누리 공연에 앞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 행복파티에는 특별한 손님 4명이 참여를 했는데, 그중 2명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오지 못하였고, 노호영 어린이와 다른 아이 1명이 관람을 하러 왔다.


이 두 명의 특별한 손님들은 바로 어느 한 신체부분에 이상이 있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그리하여 이 두 아이들은 어머니께서 모든 것을 도와주시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친구들이었다. 푸른누리 오케스트라는 이 두 친구들이 절망적이지 않고 좀 더 밝게 살아갈 수 있게 힘을 보태주기 위하여 열심히 공연 연습에 나섰다. 잘 하는 연주자, 조금 부족한 연주자들도 있었지만 모두들 개의치 않고 공연을 멋있게 마무리하기 위하여 힘썼다.


이 날은 성탄절 무렵이라 공연 노래들은 주로 크리스마스 캐럴 노래로 구성이 되었다. 노래는 ‘넬라판타지아’-‘날개를 펴고’-‘본능적으로’-‘화이트 크리스마스’-‘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징글벨락’-‘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순으로 진행되었다. ‘넬라판타지아’ 노래 순서에 앞서 해오름 중창단은 ‘꽃처럼 나비처럼’, ‘LOVE‘ 라는 2곡을 깜찍한 율동과 함께 합창하였다.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호영이와 다른 친구들이 가끔씩 울어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공연이 끝나갈 무렵, 호영이 어머니께서도 한 말씀을 하셨다. 바로 장애우 친구들과 일반 학생들을 차별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이었다. 모두들 그렇듯, 어머님의 말씀에 동의하였다. 나는 순간 장애우들에 대한 배려에 대해 쓴 글짓기, 다른 나라의 장애우에 대한 배려의 동영상등을 본 것이 떠올랐다.


공연이 모두 끝나고, 푸른누리 오케스트라는 즐거운 하루였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장애우 친구들을 위하여 많은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나에게는 장애는 차별이 아니라 차이라서 똑같이 대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깊이 심게 된 계기였던 것 같았다.

정준엽 나누리기자 (호수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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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미림여고 / 1학년
2011-01-25 11:30:03
| 준엽이 기사고마워^^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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