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엄마

우리 엄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엄마 성함은 조영진입니다. 이름이 남자 이름이라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당하셨다고 하십니다. 엄마는 청계산 옛골이라는 조그만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개울가에서 물놀이도 하시고 물고기도 잡고 개구리도 잡고 그러셨대요. 그리고 메뚜기 잠자리, 그리고 땅따먹기, 구슬치기, 비석치기 등등 저는 잘 모르는 다방구 놀이 고무줄 공기 등을 즐겼습니다. 요즘은 컴퓨터 닌테도 게임을 하는데 정말 우리랑 노는 것이 다르셨나 봐요. 그리고 저녁 5시에는 태극기 내린다고 애국가도 나오고 하셨대요. 정말 옛날 이야기 같아요.

그리고 엄마의 초등학교 이야기를 할게요. 겨울에 난로에 도시락을 위에 놓고 그랬대요. 옛날에는 보온도시락이 많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학교가 멀어서 1시간 정도 걸어 다니시면 서리도 많이 하셨대요. 친구들과 병도 주워서 과자 아이스크림 과자랑도 바꿔 먹은 이야기도 해주시네요. 많이 웃었어요. 정말 우리 엄마 맞을 정도로 말이지요.

중학교 시절은, 6학년 때 전학을 가서 서울로 가셨대요. 우리 엄마한테 연예인 동창이 있다고 하십니다. 누굴까요? 중학교 동창이신 고소영 이모네요. 저도 놀랐어요. 그래서 중학교 졸업 앨범도 보여 주셨어요. 엄마는 안 예쁘지만 고소영 이모는 중학교 때에도 많이 예쁘시더라고요. 그리고 우리 엄마 하시는 말씀이 친하게 지낼 걸 ... 하시더라고요.

이제 우리 엄마의 고등학교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엄마는 이제 첫사랑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1학년 때 일어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있으셨대요. 총각 선생님은 엄마랑 나이 차이가 14살 정도 나셨대요. 학교 친구들이 선생님 지나가면 엄마 이름을 부르고 하였대요. 우리 엄마는 이 이야기하면서 얼굴 빨개지셨어요. 그리고 고등학교때는 여고라서 남자학교랑 미팅도 하셨대요. 우리 할머니한테 걸려서 많이 혼난 적도 있었대요.

그리고 대학생활에는 그냥 공부만 하고 지금 우리 아빠를 만나 저를 낳았대요. 엄마하시는 말씀이 아빠 안 만났으면 지금 고생 안하셨을거래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그러나 우리 엄마는 똑순이 엄마에요. 우리 엄마는 필요하지 않는 것은 절대로 안사셔요. 항상 메모하시고 미리 계획을 하고 사시는 분이셔요. 저는 항상 놀라요. 엄마가 매일 일기 가계부를 쓰고 계셔요 나중에 엄마가 죽으면 저에게 주신대요. 조금 슬프지요.

우리 엄마의 가치관은 성실하게 나보다 못한 사람 도와주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 엄마는 아침 일어나 한번도 빠짐없이 아침밥을 매일 주셔요. 아침식사는 뇌를 활발하게 해주고 몸체를 따뜻하게 해 준다고 하십니다. 그래야 공부도 잘한다고 하십니다.

정말로 우리 엄마는 멋있습니다. 무서울 때는 정말로 악마이지만 잘하실 때는 천사입니다. 엄마하시는 말씀 중에 공부보다 사람부터 되라고 하십니다. 공부는 잘할 수도 있지만 사람 인격도 고치지 못한다고 어릴 때 잘 되어 있어야 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어른을 보면 인사 및 공경하라고 매일 말씀하십니다. 나가면 부모 욕한다고 잘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우리 엄마처럼 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엄마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 같습니다. 회서에서도 상을 많이 받아 오셨어요. 우리 엄마는 정말로 훌륭하신 분인것같아요. 저는 우리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더욱 말씀 잘듣는 딸이 되겠습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김민주 기자 (서울성수초등학교 / 5학년)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3-09 17:07:42 | 고소영씨가 엄마 친구라니 ^^ 우리 엄마 친구중에는 연예인이 없는데^^ 우리를 위해서 항상 많은 사랑을 주시는 엄마가 예쁜 연예인 보다 더 좋아요^^